어이없고 화나서 글남깁니다.

ㅇㅇ2024.10.21
조회929

안녕하세요. 30대 여자입니다.


토요일 남편과 지방에 바람쐬러 왔다가 일요일 서울로 돌아가는 길이였습니다.

배가 너무 아파서 화장실을 찾다가
크게 화장실이라고 쓰여있는 건물을 겨우 찾아 들어간 곳이 1층자리 작은 장례식장이였습니다.

볼일을 보고 칸에서 나왔는데 상복을 입으신 여자분이 손을 씻고계셨고, 전 그 뒤에 서서 기다렸습니다.
그런데 여자분의 가족으로 보이는 한분이 제 뒤에 서있다가 냉큼 앞으로 가서 손을 먼저 씻더군요
.. 어이가 없었지만 기다렸습니다.

이번엔 제가 손을 씻으려고 하자, 세면대 구멍까지 막고 가지고있던 손수건을 빨기 시작했습니다.
그상태로 두분은 얘기가 끊이지 않았고요.

저는 참을 수 없어 그냥 가서 손을 씻었습니다.
그분들은 눈이 동그래져서 저를 위아래로 훑고 궁시렁거리더군요.


본인들이 전세낸 곳도 아닌데 지나가는 일 급한 행인 화장실 사용을 못하게 하는게 맞는건가요?
이게 혹시 제가 장례식장 화장실을 사용한 것이 잘못된 행동인걸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