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고3 인생에 도움을주세오..

쓰니2024.10.22
조회3,307
긴글이지만 인간1 갱생시킨다 생각하시고 한번만 읽어주세요ㅜ

2학기 막바지에 다다른 고2인 사실상 고3입니다
저 공부를 한심할 정도로 안합니다..
내신기간인데도 공부하기 싫어서 하루종일 잠만자요
처음엔 인스타나 유튜브가 문제인가 해서 계정비활키고 유튜브도 지웠었는데 참..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책을 읽습니다..

공부를 안해서 대학을 못갔을때 심리적으로도 상황적으로도 안좋은점들을 다 알고 있고 제가 지금 잘못된 선택을 하고 있는지도 다 인지하고 있어요
변명이 될수도 있지만 그럼에도 공부를 안하는 이유가 많고 많은 이유중에 목표의식이 없어서라고 생각해요
유일하게 하고싶은 직업은 배우인데 공부관련된게 아니고..
제외하면, 하고싶은건 없고 가고싶은대학도 삶의 중심도 안잡혀있어서 초심을 계속 잃고 결국 마지막엔 공부를 놔버리는거같아요

바로 눈앞에 보이는 목표가 필요하다고 생각해서 나름 용기내서 엄마께 “내가 공부할 방법을 찾아봤는데, 내가 몇등급을 받아오면 머머 사준다! 이렇게 하면안돼?”라고 했더니 니 공부인데 우리가 왜 라는 식으로 말씀하셨어요 공부안하는건 니가 직접 안되겠다는걸 느껴야지 라고 하셨어요..

이말만 들으면 제 공부신경 안쓰시는거 같은데 그건 또 아니에요 걍 기대만 하고 있으셔요. 인서울은 가야된다고 말하시고 재수는 안해준다고 지방대 갈거면 그냥 가지말라고 필요없다고 하셔요

부모님은 제가 옛날처럼 혼자서 깨닫고 혼자서 공부를 열심히 하시길 바라는거같은데 이미 깨달았는데 공부를 안하니 저도 너무 답답해서 도움을 요청한건데 저게 제3가 봤을때도 좀 아닌건가요? 그치만 후회없이 수능준비 제대로 한번 해보고 싶어서 절 공부하게 할 외부적 요인이 필요해요ㅠㅠ 부모님께 다시한번 말씀드려 볼까요??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 16

ㅇㅇ오래 전

제가 볼 땐 하고 싶은 걸 하는 게 아니라 머리로만 이래야지 저래야지 하면서 자신을 혹사시키는 것 같네요. 자신이 어떤 삶을 살고 싶은지는 자기 마음에 따르는 거에요. 자기 마음이 먼저고 그 다음이 의지고 노력이고 그런거지... 대학에 안가면 안좋은점 어쩌고저쩌고 하시는데 그게 진짜 본인이 느끼는 문제가 아니라 남들이 그렇대 불안하니까 공부해야겠다 이러니까 동기부여가 안되는 거에요. 남들이 내 인생 대신 살아주는 것도 아니고 자기 자신의 마음에 따르는 걸 하세요. 불안에 따르는 삶이 아니라 진짜 하고 싶은 걸 하라는 얘기에요. 대학 가고 나면요? 그 다음엔 무슨 불안에 따르실래요? 그건 진짜 삶이 아니에요.

ㅇㅇ오래 전

근데 공부를 죽어라 안하는데 무슨 보상을 걸어서 공부하라는게 의미가 있어요? 지금 부모님 탓하는 거잖아요. 그런 목표도 안줘서 내가 공부할 의지가 안 산다는 걸 돌려말하는거잖아요. 정신차려요 이 친구야. 본인 스스로 한심한 인생을 그 어린 나이 때부터 하면 자기 자신이 예쁘지가 않잖아요. 그렇다고 공부말고 다른 방향에 꿈이 있으면 노력이라도 하면 몰라. 배우라고 다 공부 안해요? 배우이면서 엘리트인 사람도 얼마나 많은데. 중고등학교때 공부하는건 그때 나의 두뇌를 훈련하는 가장 좋은 시기이기도한데 지금 아무것도 외우지도 않고 공부도 안하는데 배우 되면 종합적인 사고하며 대사 외우기가 되겠어요? 예체능도 애쓰고 머리써야 하는거예요. 그리고 그게 공부든 뭐가 됬든 노력하지 않고 한심하게 보내면 아무것도 이루어지지 않아요. 잘 생각해봐요. 배우라는 직업도 엄청 하고 싶은게 아니라 내꿈은 공부쪽이 아니야 라는 회피 반응일지도.

ㅇㅇ오래 전

지금 누가뭐라해도 바뀌는거 쉽지 않을거고, 지금처럼 앞으로 5년 10년 살다보면 어렸을때 후회할날이 올건데, 그때라도 안늦으니까 뭐든 잡히는거 열심히해. 지금은 이런거 쓸 시간에 공부하고

로그인오래 전

너 공부안하는걸 왜 부모님 핑계를 대니? 부모님이 조건제시하면 너 1등급받을수있어? 도대체 뭘 사줘야 공부를 하겠니? 니가 먼저 이뤄내고 부탁하면 되는거지.. 엄마는 니가 공부 못하는것보다 시험기간에 자고있는게 더 실망일것이다. "나는 공부안해서 성적이 안나와!" 실패가 두려워 시도조차하지않은 회피형으로 살아가는데 부모님은 그게 더 속상해. 정신차리고 공부할꺼면 윈터스쿨보내달라고 한번 해봐. 니가 잘 시간에 다른애들은 얼마나 열심히 살아가는지 보면 느끼는게 있을꺼야. 윈터스쿨 비용 비싼건 알고있지? 부모님이 안해준다고하시면 원망하지말고 근처독서실 1달이라도 제대로다니면서 공부해 거기서도 늦잠자고 공부안하면 공부는 아니라고 취업생각해보자. 못난자식이라도 당연히 기대하는게 부모지.. 노력도 안해보고 포기하는데 내가 안타까워서 안타까워서 그래.. 너 속상한만큼 엄마도 속상할것같아서

답변자오래 전

공부하게 할 외부적 요인을 찾는 것 보니 깨달음에 도달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내재적 동기와 외재적 동기 중 그 효과가 지속가능한 것은 내재적 동기임이 이미 밝혀졌고, 고등학교 교육과정에서도 이미 배웠을텐데, 외부적 요인이 부족하다는 탓을 하고 있으니, 공부하기 싫은데 핑곗거리를 찾는 것으로밖에 보이지 않습니다. 공부는 안해서 시험을 통한 성취수준은 낮다고 하더라도 진로과목이나 창체, 세특에서는 얼마든지 좋은 성과를 낼 수 있을텐데 그것도 아니라 한다면 학교생활을 충실히 안하고 있다는 것밖에 안된다고 봅니다.

ㅅㄱ오래 전

쓰니는 공부뿐만이 아니라 그냥 아무거에도 의지가 없는 게으름뱅이 아닌가요? 배우가 되고싶으면 연기학원이라도 열심히 다니고 있겠죠.부모가 반대해서 지원을 안해주면 알바라도 열심히 하고 있던가.지금 공부가 문제가 아닌거 같은데?그런 식으로 인생살면 얼마안가 문제에 봉착하고 우운증 옵니다.빨리 털고 일어나 뭐라도 열심히 해야되요.

응원밥차오래 전

공부는 의지나 생각으로 하는 것이 아니다. 당연히 목표 중요하다. 하지만 지금은 그냥 책상에 앉아서 일단 해라 뭐든 무슨과목이든 잡아서 단순하지만 외우고 정리하고 해야한다. 왜 해야하나가 아니라 그냥 하는거다. 모든 학생들이 어떤 이유를 찾는데 그건 무의미하다. 그냥 하면 된다. 방법? 방식? 그런건 그냥 하다보면 알게되는 것이 있을 것이고, 모른다면 그때서야 스승을 찾으려고 노력하면 된다. 목표를 갑자기 세우기는 늦었다 그냥 책상에 앉아서 뭐든 학습하세요.

ㅇㅇ오래 전

일단 학생의 본분은 공부인데 부모한테 뭘 바라고 기대하지 마세요 공부는 스스로 하는게 맞는거니까요 본인이 안하는건데 ㅇㅇ하면 ㅇㅇ사줘 이런 심보는 잘못된거고요 고졸로 학력없이 자격증없이 배운거없이 경력없는 알바 뽑아주지도 않는데 어른돼서 스스로 어떻게 자립하고 먹고사실건지 아무런 계획도 없으시죠? 꿈이 있냐 마냐는 사실 인생에 그렇게 중요한게 아니에요 자기 앞가림하고 사는게 중요하지 ㅋㅋ 1년만 지나면 학교라는 울타리도 없어지고 그냥 20대 성인 1 되시는건데 그렇게 아무것도 안하면 그냥 거지백수 되는거밖에 답이없어요 스스로 깨우치셨으면 공부로 답 없으면 그냥 지금부터라도 자격증 학원 끊거나 기술배우세요

ㅇㅇ오래 전

오빠랑 침대에서 다시 얘기해볼까

ㅇㅇ오래 전

자기가 스스로 깨우치지 않는 이상 남한테 동기부여 받아봤자 아무 효과 없음 그냥 계속 공부 안 하고 살다가 입시 망해보고 재수해야 정신차림 ㅋㅋㅋ 내가 그랬음 저주를 퍼붓는게 아니라 이게 현실이야..이렇게 되기 싫으면 공부해ㅇㅇ 지금 돌이켜보면 중고딩때 공부 열심히 안 했던게 너무 후회된다 특별한 목표 없으면 그냥 닥치고 하는거야.. 아무생각 하지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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