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랑 거리둬야하겠죠?

으음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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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째와 달리 둘째는 계획된 자녀가 아니었습니다. 고민하던 와중 "너네 이미 아들있으니 난 손주 더 필요없다, 그러니 애 떼라"라고 말씀하시는 시부모의 말에 오기가 생겨서 낳기로 결심했고, 둘째가 딸인걸 알고나서 저는 어차피 시댁에 쌓일대로 쌓인데다 남아선호사상 심한 시부모가 얼마나 애들 차별할지 눈에 보여서 그 이후로 시댁안가요. 두분이서 이뻐하시는 남편과 첫째만 보내다가 눈치빠른 첫째가 지 조부모가 엄마와 동생 싫어하는거 알고나니 첫째가 친가에 안가기 시작했고, 남편도 미안하고 고맙게도 발길을 끊었어요. 저는 연끊은지 4년, 남편은 2년됐어요.

이 과정을 당연히 시누이도 다 알고, 처음에는 시누이가 제딸은 딸이라는 이유로 참고 양보해야했던 자기같은 과정 안겪게해줘서 고맙다고 했는데 어느순간부터 말을 바꿨어요. 이제 시부모 뉘우칠대로 뉘우쳤다고하는데 저는 이말 믿을생각없어요. 시누이하고 지금까지 자매처럼 잘지냈는데 거리둬야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