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이 부모한테 그토록 소중한 존재인가요..?

뷰티인사이드2024.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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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30대 여자입니다제 남친은 저랑 띠동갑이고 애 둘있는 이혼남이에요그사람의 적극적인 꼬임에 얼레벌레 넘어가 만난지 1년 넘었어요손이 이쁜 것도 좋았고 정장이 잘 어울리는 것도 직급이 있는 것도 멋있었어요근데 이제는 콩깍지가 벗겨졌는지 제 옆에 애 둘있는 노인네가 한명 있네요........... 전 와이프의 외도로 이혼하게 됬고 외도로 인한 충격때문에 공황장애가 생겨 약 복용중입니다전에는 수면제를 먹고 잠들었는데 이제는 수면제 안먹어도 잠을 잘자요그게 제가 잘 보듬어 준 덕이라 생각했는데 갑자기 가슴이 아프면서 몇초간 숨을 못쉬겠다고 해서 병원가서 물어보니 그게 공황발작의 시초래요..  공황장애 증상이 점점 더 심해지는거겠죠..? 왜 증상이 심해진걸까 생각해보니,, 그렇게 이뻐하는 애들을 못보는 탓인거 같아요 (댓글에 왜 못보냐 하는 댓글이 많아 설명하자면 아예 못보는게 아니라 같이 살때 매일매일보던 아이들을 이제는 같이 살지도 않을뿐더러 애들도 학교다니고 각자 바쁘니까 자주 못본다는 거에요. 와이프 외도로 이혼한게 맞고 아이가 여자인데 본인이 여자니까 엄마랑 사는게 낫겠다고 해서 전 와이프가 양육중입니다)솔직하게 말하면 애들 그립다고 혼자 카톡에 누구야 누구야 이름불러보고싶다, 아빠아들 누구 아빠딸 누구 라고 써놓은거 보고나서부터 그사람이 싫어졌어요 저는 아직 아이를 낳아 본 적도 없고 아이 낳기 싫어서 결혼도 하기 싫을 뿐더러 어릴적 너무 학대당한 기억으로 부모님과도 손절하고 지내는 상태라 가족애 이런거 잘 모르겠습니다 애들이 눈에 밟히는데 아빠한테 다른 여자 생긴거 알고 실망하면 어쩔려고 나랑은 어떻게 만나? 나랑할거다하면서 좋은 아빠하겠다고? 이중모션아닌가? 얜 도대체 뭐지 하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이제는 내남자 그만하고 애 아빠로 돌아가라고 하고 싶은데 공황장애 증세가 심해지는 그사람한테 어떻게 말을 꺼내야될지 모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