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자가 버거운 사람 있나요?

ㅇㄷㅁㅇ2024.10.23
조회18,756
남편은 전형적인 회피형인간이라
조금만 싸워도 가출하고(최장 2개월. 신혼 초부터. 현재 십수년 함께 살면서 수없이 가출함)
인간대 인간으로 대화가 전혀 안 통함
인간미가 전혀 없고 로봇이랑 사는 기분.
아스퍼거 증후군은 아닌데 처음에 헷갈렸음
교감이 안됨
나는 가장 친밀한 인간 관계가 가족이라고 생각하고
가족끼리의 따스한 정도 나누고 진솔한 대화도 하고싶고
서로 토닥이며 잘 지내고싶은데 곁을 안 준다고 해야하나?
너무 지치네요...
(일상대화조차 안돼요)
이런 아내분들 (잘은 없지만) 분명 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아이 생각하며 이혼 안하고 참고 지냈어요
근데 한계에 다다른것같아요
대화를 하고싶은데 회피만 하고 전혀 대화가 안 되네요
그리고 살면서 한번도 사과를 받아본 적이 없어요
이게 정상적인 부부관계는 아니잖아요...
하루하루 피가 마르는 기분입니다. 너무 힘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