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인은 현실적이라는 남자친구,,계산적으로 느껴지는데 계속 만나도되는걸까?

쓰니2024.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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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이랑 만난지 한달 정도되었는데이 사람과 계속 만나야할지 고민이라서먼저 결혼하신 언니분/ 연애고수분들 조언 다들 부탁할게!!
나랑 남자친구는 32살 동갑이야자전거동호회에서 만났고 둘다 나이가 동갑이기도하고내가 동호회는 처음이라 사람들이랑 못어울렸는데 현남친이 이런저런 말을 먼저 걸어주고얼굴도 잘생긴편이고 말도 자상하게 해줘서 호감이가서 사귀게 됐어
그런데 만나면 만날수록 계산적인 사람인 것 같은 느낌이들더라고,,30대라 이제 현실적여지는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이 맞는지 봐줘,,
사석에서 처음 둘이 만난 날부터 장난반진담반으로 자긴 현실적인사람이라고 사귀는 사이도 아닌데 나한테 예적금 잘 들고있냐고물어보더라구,,사실이때는 살면서 처음 들어보는질문이기도하고 호감있는사람이 했던 질문이라 웃어넘겼어
사귀고나서는 만날때마다 나의 일상보다는 우리가족의 화목함, 미래의 거주지, 결혼가치관 요런 얘기만하니까 답답해..사귀는 동안 근처 드라이브정도만가서 딱히 추억이라고 쌓일게 없을 거 같은데 사귀기 첫 날부터 지금까지 내가 너무 좋다고 계속 미래 얘기를해사실 둘다 결혼적령기라서 남친이 하는말 이해는 되고 언젠가 서로에게 확신이 서면 해야할 대화라곤 생각하는데 지금은 서로에 대해서 아는게없는데 이러는게 부담스러워,,물론 30대에 20대같은 순수한 사랑은 바라긴힘들지만 만나면 만날수록 나를 좋아하는게 아니라 내 조건이 마음에 드는건가 이런 생각이 들어,,(나는 일단 누가들어도 알만한 회사에 재직 중이고 꾸미는걸 좋아해서 외관이 괜찮은편이라 어떤 자리를 가든 호감가지시는분들이있었어,,남친은 회사가 어딘지는잘모르겠는데 전문직에 종사하는거같아(물어도 삥둘러서 본인 직무에 대해서만 이야기해주고 회사사명은몰라,,본인 회사얘기를 거의안해) 자기관리 열심히해)
그리고 무엇보다 헤어짐을 고민하는 젤 큰 문제가대화가잘안돼ㅠㅠ 남말에 경청을 잘 안하는거같더라궁얼마전에 같이 식당에서 밥을 먹는데 식당 사장님이 오늘 나물 새로 무쳐서 고소한맛이날꺼라고 방금 말하고갔는데도 이런반응이야,,
나 : 우와 나물 진짜 고소하다 사장님 말씀이 맞았네!남친 : (이런말을 왜하지 표정으로 나쳐다봄)나 : 너도 먹어봐! 맛있어남친 : 사장님이 무슨말씀하셨어?
항상 대화가 이런식이야ㅠ대화의 맥이 탁탁 끊긴다고해야하나ㅠㅠ내가 시시콜콜 일상얘기를해도 내 말을 안듣는건지 동문서답을하고 이런얘기를 나한테 왜하지?̆̈ 이런표정으로 어,,음,,이렇게 대답만해이런 반응때문에 나도 말하는 재미가 없어서 밥먹을때나 차로 이동 중일때 서로 대화가 없을때가 많아그래서 얼마전에 참다참다가 내가 남친에게 왜 이렇게 사람들 말을 잘안들어? 라고 물으니깐 자긴 사실 남말을 흘려듣는데 내 말은 좀 들을려고하는편이래..사람들 다그렇잖아? 이 말을 하더라공..사람들 누구나 자기일에만 관심있는건 맞는데 이렇게 일상적인 대화도 안되는데나랑 미래까지 생각하는게 이해가 안돼,,
현남자친구가 이전 남자친구들과는 다르게 술/담배/친구같은 문제로 갈등도 없고 말도 다정하게 하고 내가 무언가를 요청했을때 다해줄려고하는편이라 고마운데대화가 너무 답답해,,얼마전 대화를 통해 자기가 대화에 있어서는 많이 바뀌고 노력해보겠다고하는데(이것도 나를 좋아해서 고치겠다는식으로)사실 30대가 되었는데 남말에 관심없다는 얘기듣고 좋은사람이 아닌거 같은 느낌도 들기도하고 평생 고집해 온 자기의 대화습관이 바뀔수있을까 이생각도 들어,,아직 헤어지는건 섣부른 판단일까?..?..?내가 느끼는 계산적인 느낌이 맞는건지 내가 아직 현실 파악을 못하고 20대같은 연애를 원하는건지 T같은 조언부탁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