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언니의 우울증.. 어떻게 해야할까요

ㅇㅇㅇ2024.10.24
조회47,466
며칠 전 친언니가 우울증을 앓고 있단 걸 알게 됐습니다..

언니에게 직접 들은 건 아니고, 언니가 가족들에게 알리고 싶지 않아서 엄마한테만 알렸던 것 같아요.
그런데 엄마는 어찌 해야할지 잘 모르시고 걱정 되는 마음에 동생인 저에게 알려준 상태입니다.
함부로 티를 내거나 쉽사리 말 꺼낼 생각은 없습니다.

이 전에 우울증인 걸 몰랐을 땐 그냥 좀 예민하다? 급발진이 잦다고만 생각했는데.. 언니가 우울증이라는 걸 알게 되니 모든게 다 이해가 되면서 동생인 내가 어떻게 해야 나아질 수 있을지만 생각하게 되더라구요.

우선, 언니는 지금 병원도 다니고 약도 꾸준히 복용 중이라고 합니다. 하던 일도 쉬고 있어요.

언니와 저와의 관계는
원래 무소식이 희소식이었던 자매 관계였어요.
그렇게 친하지도 않고, 서먹하지도 않은 관계였달까요..
같은 지역이지만 집도 다 따로 살고 있고, 각자 하는 일도 성향도 너무나 다릅니다. (둘 다 30대)

제 맘 같아선 약속을 잡고 드라이브를 가거나 데이트를 하며 집에만 혼자 있게 하고 싶지 않은데.. 또 내향적인 언니를 생각하면 무조건 밖으로 나가는 건 아닌 것 같고 ㅠ 평소처럼 대해야 할 지 고민이 됩니다..

제가 앞으로 언니를 어떻게 대해야할지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