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지같은 거래처 담당자 어떡해요?

202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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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세하게 쓸수는 없지만저희는 1년에 5억정도의 외주를 받아 업무를 진행하는 "을"입장의 회사이고,외주를 주는 회사의 담당자는 이업무를  책임지고 관리하는 일을 맡고 있는 과장입니다.
저는 이 업무를 15년 가까이 해서 정말 왠만한 전문가 만큼 알고 있었기에나이가 많은 편임에도 지금 회사에 이직할 수 있었습니다.
근무시간과 업무 환경에 비해 급여도 정말 괜찮고,같이 일하는 상사분들 동료분들 다 너무 좋으세요.
처음 입사하고는 남은 인생은 여기서 뼈를 뭍어야 겠다 생각할 만큼좋은 근무 환경이라 생각했는데,
지금은 갑의위치에 있는 거래처 담당 과장때문에당장이라도 뛰쳐 나가고 싶습니다.
가장 큰 문제는쥐뿔도 모르면서 자기가 생각하는게 무조건 옳다고 여기는 꼴통 마인드 인데요.
어떤 과제가 생겼을때 분명 A의 프로세스로 진행되면 무리없이 성공적으로 마칠수 있어서A의 프로세스로 진행하여 성곡적으로 마쳤음에도꼭 딴지를 걸고 왜 A의 프로세스로 진행하냐, 이해가 안된다, 다음부터는 B로 해라 라고 지시합니다.(이유도 없음, 그냥 자기생각이 그러니까 그게 맞는거임)
그래서 그다음 비슷한 과제가 생겨 B의 프로세스로 진행하여 문제가 생기면,본인이 지시한건 다 까먹고,저의 업무 능력부족과, 회사의 운영문제로 인한 손해라며저와 저의 직속 상사에게 모든 책임을 다 전가 합니다.
회의시간에 들어보면 맡고 있는 이 업무에 대해 이해도 부족하고아는것도 쥣뿔도 없는데,꼭 본인이 원하는데로 해야하며 그것이 정답이라고 우기고그것대로 안했을 경우에는 외주를 해지할 수 있다며 협박합니다.
거래처 회사에서는 전적으로 그 담당자에게 모든 권한을 맡기고 있는 상황이고,저희 회사 입장에서 5억은 매우 큰돈이며매년 재계약을 이뤄야 하는 상황이라 정말 간이며 쓸게며 다빼주며 맞추고는 있으나.
말도 안되는 프로세스 요구에책임전가사람 기분나쁘게 말하는 말투새벽이건 밤이건 단톡방에서 무조건 빨리 답장하지 않으면저희의 응대 자질이 부족하다며 질책하는 갑질까지...
진짜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죽을거 같은데.그냥 꾹참고 계속 맞춰가며 일하는게 맞는걸까요?하루에도 10번씩 들이받고 배틀뜨는 상상을 하는 제 자신이 너무 불쌍합니다.
그지 같은 상사그지 같은 갑질 하는 거래처 담당자 둔 분들.어떻게 푸시나요?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