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순이 점점 하기 싫어짐

키백육십팔2024.10.25
조회20,286
(가방순이 내용이니 결시친에 글 올리는게 맞나요..?
아니라면 주제 바꾸겠습니다ㅠ)

아무튼.. 본론부터 말하자면 15년지기 친구 가방순이를 해주기로 했는데 점점 하기가싫어지네요

참고로 전 미혼아니고 유부3년차인데,
제 결혼식때는 친구한테 축가부탁하면서 밥 두번 다 저랑 제 남편이 샀고요(수고비랑 신행후 디올립밤도 사다줌)

근데 친구 청첩장 받으면서는 1차 밥만 얻어먹고
2차 디저트집가서는 둘다 계산안하려는게 너무 보여서 제가 샀습니다

솔직히 친구예랑이가 디저트집에서 잘얻어먹겠다고할때 진짜 꼴보기싫었음
나이도 저보다 많으신분이..

그 이후로도 계속 친구한테 카톡이랑 DM으로 [가방순이해야할점] 이 몇번씩 날아오는데

그 수많은 가방순이해야할일 리스트만 계속 보내고(인스타글 보면 너무 부풀려서 적혀있어서 읽으면서 어이없음)

저도 결혼해봐서 알지만 그정도로 챙겨야하나 의문입니다

자꾸 계산기때리고있는 제자신이 싫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