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는 10월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선생님. 마지막 가시는 길 꼭 뵙고 싶어 늦은 시각이지만 저 다녀갑니다.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치고서야 찾아네요"라며 조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갓 스무살이 되어 선생님과 이사벨, 소피아로 만나 반말이나 찍찍하고 참 건방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선생님은 늘 제게 칭찬 일색에 찰영 현장 분위기까지 밝혀주시며 긴장된 저의 마음까지 녹여주셨어요"라며 과거 고 김수미와 함께 호흡 맞췄던 순간을 꺼냈다.
이어 박슬기는 "'수미네 반찬가게'에서는 새벽부터 손수 만드신 도시락을 기자님께 선물 드렸고, 행사장이나 시상식에서 만날 때에도 늘 절 응원해주셨고 출산 후에도 아낌없이 격려해주셨던 온통 멋진 어른의 기억 뿐이에요"라며 고 김수미에 대한 존경을 이야기했다.
그는 "그저 화끈하게 호통치고 욕하는 모습으로 우리 김수미 선생님을 좋아하시고 사랑해주신 분도 많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속 깊은 큰사람이라는 걸 저는 너무 알고 있어요. 호피를 사랑하셨고, 호피가 잘 어울렸던 멋쟁이 우리 수미선생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같은 시대에 함께 연기하고 만나뵐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향년 75세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슬기 reeskk@newsen.com
박슬기, 야밤에 故 김수미 빈소 찾아 “스무살에 만나 반말 찍찍, 다 품어주던 어른”
사진=MBC ‘프란체스카’, 박슬기
[뉴스엔 이슬기 기자] 방송인 박슬기가 배우 고(故) 김수미를 애도했다.
박슬기는 10월 25일 자신의 소셜 계정에 "선생님. 마지막 가시는 길 꼭 뵙고 싶어 늦은 시각이지만 저 다녀갑니다. 오늘 하루 일과를 마치고서야 찾아네요"라며 조문 소식을 전했다.
그는 "갓 스무살이 되어 선생님과 이사벨, 소피아로 만나 반말이나 찍찍하고 참 건방지기도 했었죠. 그런데 선생님은 늘 제게 칭찬 일색에 찰영 현장 분위기까지 밝혀주시며 긴장된 저의 마음까지 녹여주셨어요"라며 과거 고 김수미와 함께 호흡 맞췄던 순간을 꺼냈다.
이어 박슬기는 "'수미네 반찬가게'에서는 새벽부터 손수 만드신 도시락을 기자님께 선물 드렸고, 행사장이나 시상식에서 만날 때에도 늘 절 응원해주셨고 출산 후에도 아낌없이 격려해주셨던 온통 멋진 어른의 기억 뿐이에요"라며 고 김수미에 대한 존경을 이야기했다.
그는 "그저 화끈하게 호통치고 욕하는 모습으로 우리 김수미 선생님을 좋아하시고 사랑해주신 분도 많지만 그 이면에는 이렇게 따뜻하고 속 깊은 큰사람이라는 걸 저는 너무 알고 있어요. 호피를 사랑하셨고, 호피가 잘 어울렸던 멋쟁이 우리 수미선생님. 너무 고생 많으셨고, 같은 시대에 함께 연기하고 만나뵐 수 있어 정말 영광이었습니다. 삼가고인의명복을법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김수미는 이날 오전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됐으나 향년 75세 나이로 사망했다.
사망 원인은 고혈당 쇼크로 알려졌으며 빈소는 한양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이슬기 reeskk@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