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이스라엘, 이란 남부 시라즈에 2차 보복공격"

ㅇㅇ2024.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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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26일 이란 남부 시라즈에 2차 보복공격을 시작했다.

블룸버그는 이날 이스라엘 언론 '채널12'를 인용해 "현재 이란에 대한 두 번째 공격이 시작됐고 시라즈 시에서 폭발이 발생했다"고 전했다. 테헤란에서도 네 차례 추가 폭발음이 들렸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다.

앞서 이스라엘은 이란 수도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를 겨냥한 보복공격에 나선 바 있다. 이란 국영 TV와 반공영 언론 등은 이날 "테헤란과 인근 카라즈 시에서 수차례의 큰 폭발음이 들렸다"고 잇달아 타전했다.

이란은 지난 1일 이스라엘에 탄도미사일 약 200기를 쏘며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수장 이스마일 하니예, 레바논 무장정파 헤즈볼라의 수장 하산 나스랄라 등이 살해된 것의 보복"이라고 주장한 바 있다.

이에 이스라엘은 이란에 대한 대응 공격 방침을 확인하고 재보복 시기와 방식을 숙고해 왔는데, 25일 만에 단행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이스라엘은 이란을 겨냥한 보복 공습 직전에 백악관에 이를 통보했으며, 백악관은 "이란을 상대로 한 이스라엘 폭격은 자위권 행사의 일환"이라는 입장을 밝혔다고 폭스뉴스, AFP 통신이 전했다.

다만 숀 사벳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NSC) 대변인은 25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우리는 이스라엘이 이란의 미사일 공격에 대한 대응과 자위 차원에서 이란 내 군 시설을 공격한 것으로 이해한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공격에 대해 "어떠한 관여도 하지 않았다"고 선을 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