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학대한 엄마는 왜이렇게 나를 찾는걸까

ㅇㅇ2024.10.26
조회69,102
90년대 경상도 시골지방 딸딸아들 중 차녀입니다대충 뭐 어떻게 자랐는지 짐작할거라고 생각합니다3살때까지는 이름이 없어서 그냥 순이라고 불렸고 딸이라고 아버지는 병원에도 안와봤어요할머니는 제가 있는데도 자꾸 쓸모없는 딸년들만 낳아서 어쩔거냐고 대놓고 말하신적도 있구요 초등학교때 걸스카웃이 너무하고싶어서 졸랐는데도 그거 시켜줄바엔 차라리 집나가서 니가 벌어 하라고 하던 엄마시구요 근데 언니는 걸스카웃했고 동생은 보이스카웃 했어요ㅋㅋ 그때 단복이 너무너무 부럽더라구요 다들가는 체험 학습 수영장 갈때였는데 그때도 돈없다고 안보내시더라구요 부부싸움이 잦았는데 말리다가 제가 맞은적도 있어서 그냥 그다음부터는 안말렸는데 또 자식년이 부모가 싸우는데 말리지도않는다고 난리치던 엄마ㅋㅋ지긋지긋해서 20살 되자마자 나와서 일하면서 야간대 다녔고 운좋게도 좋은 자격증따서 연봉도 잘받고 회사 잘다니는 중입니다 솔직히 삼남매중에서 제가 돈 제일 잘법니다 뭐 남들은 억소리나는 연봉도 받는다지만 집의 도움이 전혀없는상태에서 저는 이정도까지 사는거 만족합니다 지금도 대학원에 다니고 있구요서론이 길었지만 저희 어머니는 제가 연락끊으면 마치 애끓는 모성을 가진 사람처럼 울고 불고 하루종일 문자하고 애닳는 모습을 보이지만 제가 연락을하거나 집에 얼굴이라도 비추면 또 니가 집에 해준게 뭐가있냐 엄마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 가스라이팅에 화내는 모습을 보입니다그래서 집에 안가고 연락안한지 5년이 넘었는데 차단한걸 아는지 이제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오고 문자보내기 시작하네요 대체 심리가 뭔지 궁금합니다 물론  앞으로도 부모와 볼생각은 없습니다 부고소식 들리면 얼굴이나 한번 비출까 솔직히 부모 없다고 생각한지 오래니까요 

댓글 68

ㅇㅇ오래 전

Best저랑 비슷한 환경으로 사셨네요. 저는 장녀 남동생은 늦동이.. 바쁜 부모님 대신에 제가 동생을 키우다싶히 돌보았어요. 어떤날은 자고일어났는데 일다녀온 엄마가 뺨을 갑자기 때리더라구요..이유는 동생 밥 제시간에 안줬다는 이유.. 정말 서러웠습니다. 이제 제가 40대인데,무슨 애틋한 모정이 있는거처럼 저를 찾길래..전 연끊고 살았어요.. 연락하는 이유는 본인이 늙었으니 노후를 책임질 자식을 찾는겁니다..가장 만만하니까요.. 애정 듬뿍 쏟은 자식들한테는 한푼이라도 더 쥐어주면서요.. 저한테는 니가 나한테 해준게 뭐가 있냐면서 돈 요구, 노후보장을 바라더군요. 정떨어져서 연끊고 살았는데 제가 마지막으로 본건 1년전 부모님 장례식장이였네요..눈물도 안나오더라구요. 쓴이도 맘 독하게 먹으세요..

ㅇㅇ오래 전

Best고생많고 마음의 상처도 많았을건데..혼자라도 씩씩하게 잘 사세요

ㅇㅇ오래 전

Best빨대를 어떻게든 당신 등골에 꽂아야 되는데 당신이 이미 혼자 너무 똑똑해져버렸으니까ㅋ. 절대 넘어가지 말고 혼자 씩씩하게 살아요.

ㅇㅇ오래 전

Best빈손으로 20살에 독립해서 나갔을땐 속이 시원했을거예요 하는짓마다 밉고 눈에 가시같은게 나갔으니까요 하지만 한해두해 시간이 지나다보니 만만하게 욕도하고 때리기도 하고 함부로 대해도 되는 자식 돈 한푼없이 집 나가서 디지던 말던 관심도 없다가 쓰니가 열심히 성실하게 살아서 야대도 졸업하고 직장도 잘들어가서 돈을 잘 버니 그 돈 다 내껀데 월급 받으면 꼬박꼬박 갖다 받쳐야지 감히 대학을 다닌다고 학비 돈을 써? 싶었을테고 그러니 본가만 오면 대놓고 해준거 뭐 있냐고 원성을 지릅니다 이제 대학원도 다니고 함부로 던져놓았던 자식이 제일 돈 잘버니 어떻게든 구슬려서 돈 뺏어야는데 어릴때부터 함부로 한 자식 뭐 구슬려니까 간이 히떡 디비 지는거예요 한두마디는 좋게 나가다가 서너마디 부터는 간 디비져서 또 막나가는거예요 죽을때까지 바뀌지 않습니다 지금 판단데로 님 길을 가세요 그래도 쓰니는 일찌감치 올바르고 똑똑한 판단을 내려서 단호하게 님 생을 헤쳐나갔지만 정이 그리워 인정욕구가 강해 부모 종 짓 하는 사람들 의외로 많습니다 대단하시고 기특합니다

오래 전

멍청하게 다 받아주니 그러지. 인간이란 존재는 발뻗을자리 보고 움직인다. 그만큼 쓰니가 우습고 쉬워보인다는 소리임.

ㅇㅇ오래 전

쓰니가 존경스럽습니다 나는 40대까지 가족들에게 휘둘리고 살았습니다 시간이 지나면 지날 수록 그 때의 내 자신한테 정신 차리라고 뺨이라도 갈겨주고 싶습니다 가족들과 연을 다 끊고 살지만 상처는 겹겹이 쌓여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 미친ㄴ 이라고 자신한테 욕합니다 누구 원망하고 탓 할것도 없고 쓰니님 처럼 현명하게 냉철하게 처신을 해야 했습니다 불가에서는 부모의 몸을 빌어 태어났을 뿐이고 각 인격을 가진 개인이라 합니다

00오래 전

너무 너무 맘이 안좋아요. 말도 안돼 정말 앞으로도 볼 생각 없다니까 정말 다행이구요~ 힘내세요! 홧팅!!!!

토리맘오래 전

오빠 동물도 원래 기본은 하고 살았어ㅋㅋㅋㅋ

미소리오래 전

대단하십니다. 좋은인연 만나서 좋은가정 꾸리시고 쓰레기같은 부모는 버리세요. 홧팅입니다.

ㅇㅇ오래 전

지 죽는걸로 협박해서 나도 연 끊음 지 아프다는 이유로 연락해달라 사정사정하더라 ㅋㅋ 아니 암환자였던 사람이 담배 술 안하는게 없는데 암걸리는게 정상이지 지 무덤 지가 팠다고 본다 장례식도 안갈거고 잘 가시길

ㅇㅇ오래 전

못난 자식은 자길 먹여살려줘야 하기 때문

개념오래 전

내가 초등학교 2학년때 나랑 같이 동반자살 하려고 했던 친엄마가 애타게 날 찾더라. 늙으면 본인이 뭘 했는지 기억을 못 하는 건지... 참 뻔뻔해

쓰니오래 전

결혼하면 함부로 대하고 관심없고 종 노릇 하던 자녀의 배우자나 자녀도 똑같은 취급 당하더라. 근데 우스운건 본인도 부모의 차별때문에 힘들었으면서 배우자가 본인 부모한테 효도하기를 바라고 차별 받는거를 당연하게 생각함

광복이오래 전

이유가 뭐긴 뭐야 돈달라는거지 돈도 주고 노후도 책임지고 니 잘나가면 지 자식들 서포트 좀 해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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