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와 사소한 이유로 싸움이 번졌는데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어요.

쓰니2024.10.26
조회306
처음 여기에 글을 써보는 거라 이해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저는 17살 여고생입니다
다름이 아니라 제가 글을 쓰게된 이유는 아빠와의 의견 충돌과
싸움으로 네이트판의 다양한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서 입
니다. 사건의 전개와 제입장과 아빠의 말을 서술할테니 바
쁜시간내어 봐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사건의 발단은 오늘 오후3시. 아빠와 저의 전화통화내용부터
시작이 됩니다.
아빠가 오후 3시쯤 저에게 전화통화를 걸었습니다


아빠:딸,오늘 삼겹살 먹을래? 동생은 어디있어?
나:응 먹을래 동생은 놀러가거나 학원 갔을걸?


이 내용으로 전화통화를 끝마쳤습니다


오후4시쯤 아빠가 삼겹살을 사온 후, 제 방 방문을 열고
아빠:동생은?
이라 물어 보길래, 저는 핸드폰을 하다 말고 아빠의 말에 대답
했습니다.
나:몰라? 내 방문 닫아줘

여기까진 아무런 문제가 없었습니다.
문제는 6시쯤 엄마가 삼겹살을 구으며 아빠와 제가 자리에 앉
았을때 일어났습니다.


제가 밥을 푸고 자리에 앉으려 할때 아빠가 저에게 김치 냉장
고에 있는 콜라를 꺼내오라는 심부름을 시켰습니다
저는 아빠의 심부름에 응하여 김치냉장고에서 콜라를 꺼내왔
습니다. 아빠의 심부름이 끝났나보다 생각하며 다시 자리에 앉
으려는 찰나에


엄마:아빠 밥 퍼줘
아빠:밥 퍼와


아빠의 명령같은 말에 순간 짜증이 확 났습니다
아무리 아빠라지만,심부름이지만 명령하는 저말이 짜증났거든
요.조금 논점을 흐리는 것 같지만, 예전부터 아빠는 심부름을
한번 시키면 심부름 한 사람이 앉으려고 자리 잡을때 다시 한
번 심부름을 시켜요.늘 심부름을 하는 엄마,저,동생도 아빠의
행동을 보며 "차라리 한번에 요건을 말해서 심부름을 시켜라
그렇게 심부름을 시키지말라"라는 말을 꾸준히 해왔어요.
위의 두 이유로 짜증난 저는


나:아빠가 밥 퍼먹어


라며 자리에 앉아 삼겹살을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때, 아빠도 같이 기분이 상했는지,

아빠:삼겹살 먹지마. 사온 돼지고기 넣어달라고 했더니 귀찮다
고 넣지도 않은 얘가, 뭘 먹어 먹지마.


라고 말했어요. 전 저 윗 대화내용말곤 다른 말은 들은적이 없
어서, "시키지도 않은 일로 나한테 왜그러지?,밥 퍼먹으라고
한말때문에 저렇게 행동하라고 하는건 아니지 않나?"라는 생
각이 들어 짜증이 화로 바뀌더라고요. 아빠의 말에도 꾸역꾸역
흰쌀밥만 먹었습니다. 저의 모습에 아빠는

아빠:삼겹살이랑 김치 먹기만 해봐. 밥상 뒤엎어버린다


그말에 저도 고집을 꺽을 수 없어 오히려 더 흰쌀밥을 퍼먹었
.습니다.흰쌀밥만 먹으려고 하니 목이 막히고 밥이 물려오는거
에요. 그레서 컵라면이랑 같이 먹으려고 컵라면의 비닐을 갔습
니다. 그랬더니


아빠:만지지마. 그거 내돈으로 산거야. 손대지말라고 했어

저는 아빠의 말을 무시하고 컵라면을 끓여 흰쌀밥과 같이 먹었
습니다. 먹고 있는 와중, 아빠가 입맛이 없다며 젓가락을 그대
로 둔채 방으로 갔습니다. 엄마와 대화를 하며 남은 라면을 먹
고있는 와중에 아빠가 다시 와 고기를 굽고있던 상옆에 있던
안마의자에 앉았습니다


아빠:쓰니, 넌 니가 뭘 잘못 했는지 몰라? 니 행동이 뭘 잘못했
는지 아예 모르냐고.


아빠의 말에 저는 "잘못한것도 없는데, 내가 왜?"란 생각이 들었어요. 그레서


나:잘못한거 없는데? 내가 뭘 잘못한건데?


라고 아빠한테 반항을 했습니다. 제말을 듣던 아빠도 화났는지
큰소리를 치며


아빠:밥을 퍼달라는게 기분이 상하는 일이야? 일이냐고
내가 오늘 너 많이 시켰어? 콜라랑 이거 밥 퍼달라는거 하루에
2번밖에 안시켰잖아

아빠의 큰소리에 저도 화가나서 아빠한테 큰소리를 쳤어요.


나:아니 심부름이여도 누가 그렇게 명령하듯이 말해? 말을 예
쁘게 밥 퍼다 줄 수 있어? 라고 말할 수 있는 거잖아.그리고
엄마랑 동생이랑 내가 몇번이나 말했잖아 심부름 시킬땐 한번
에 시키라고


아빠:딸한테 명령하는 말투로 시킬 수 있는거 아니냐? 그리고
내가 니 친구냐? 니랑 동등한 관계냐고


아빠의 말에 반항하듯이 저는 말없이 밥을 먹었습니다
계속 아빠가 큰소리를 치며 물어보니깐 저도 화를 잔뜩내면서
인상을 찌푸린채 대답했어요.


나:딸이여도 명령조로 말하면 당연히 기분 나쁘지, 왜? 요즘은
친구같은 아빠가 대세인데?


제가 논점을 흐르는 말을 시작으로 싸운 이유에 벗어나 꼬투리
를 물며 감정싸움으로 아빠와 저 큰소리를 지르며 싸웠습니다.


아빠:너는 애가 이기적이야, 자기중심주의 라고. 밥 한번 퍼다
주는게 그렇게 기분 나쁜일이냐고. 그렇게 이기적으로 굴거면
삼겹살도 먹지말고 신발, 쓰니 너 내가 내돈으로 사온 거 아무
것도 먹지마.


나:그래 나 이기적이야. 내가 계속 말하잖아 퍼다주는건 아무
일도 아니라니깐? 아빠의 명령하듯이 말하는게 싫다고. 그래
안먹으면 되잖아.

아빠: 쓰니, 너 내돈으로 산 폰도하지말고 패드도 쓰지말고 컴
퓨터도 쓰지말라고 어? __ 내가 산거 아무것도 손대지 말라
고. __아


라는 말을 끝으로 서있던 아빠가 근처에 있던 라면박스를 강하
게 발로 쳤습니다. 그후에 먹고있던 영양제 봉투까지 제옆으로
던진 후, 저를 금방이라도 때릴듯한 포즈로 저를 위협했습니
다. 그후에 아빠는 다시 자신의 방으로 들어갔고요. 거실 쇼파
에 앉아 "내가 뭘 잘못했는데?,이게 이렇게 까지 사람 위협할
일인가?" 라고 생각하며 울었습니다. 제가울고있으니 상을 치우던 엄마가 말하더라고요.


엄마:그냥 퍼다주고 아빠 기분 좋을때 하지말라고 하면 되는거
잖아.


엄마의 말에 잘못한것이 없다 생각한 저는


나:아니 내가 잘못한거야? 그리고 내가 심부름을 매일 안하는
것도 아니고 아빠가 거동이 불편하지도 않고 내가 아빠한테 지
적한건 엄마랑 나랑 동생이 예전부터 쭉 말했던거 잖아.


엄마:잘못한게 없다해도 알아서 잘 아빠 기분보고 했어야지
아빠 기분 지금 별로 안좋아.


나:아빠기분 보고 할일이야? 기분 안좋다고 이렇게 까지 하는
건 그냥 화풀려고 나를 꼬투리 잡은 거잖아


엄마와의 대화가 끝나니, 아빠가 다시 거실에 왔습니다. 아삐
가 다시 안마에 의자에 앉아 큰소리를 치며 다시 감정적으로
싸웠어요.

아빠바.빨리 폰이랑 패드랑 내앞으로 내라고. 아직도 니가 한 행
동이 뭐가 잘못됐는지 모르는거지? 바닥에 앉아. 앉으라고


나:솔직히 나 이거 아빠가 화 낼데 없어서 나 꼬투리 잡고 화내
는것밖에 안보여. 폰이랑 패드 냈어. 지금 그말도 명령조 잖아
그렇게 말하는게 싫다고


저말을 계속 꼬리에 꼬리를 물어 30분정도 싸우다 아빠가 담배
를 피러나갔습니다. 그리고 1시간 전에 다시 와서 하는 말이

아빠:바닥에 앉아. 밥 퍼다주는게 그렇게 어려운 일도 아니고,
내가 니 친구냐? 너랑 나는 동등한 관계가 아니라고. 명령조로
말해도 니가 날 꼬투리 잡을 수 있는거 아니야. 알겠냐고 어?


그말에 화내기도 지친 저는 아빠한테 이 사이트에 글을 올린다
고 말을 했습니다. 제 말에아빠:어 올려, 지금 세상 가치관으론 사람들이 닐 미친년이라
욕할걸?


이라하네요.... 그레서 판 여러분의 의견을 듣고싶습니다.

아빠의 메세지를 그대로 복붙했어요.
위의 글을 보내고 아빠가 읽으셨습니다.
밑엔 아빠의 말 입니다.

아빠와 마찰의 발단
저녁식사시간 엄마의 심부름 아빠 밥좀 퍼줘 아빠또한 밥퍼와~~
부탁이 아닌 명령과 같은 어투에 화들짝 아빠하테 아빠가 직접 퍼 먹어 라 했음 ~
아빠 와 딸중 누가 더 잘못된걸까요~~?

댓글 2

ㅇㅇ오래 전

우리 아빠 같아서 진짜 숨막힌다… 평소에 잘해줘도 저런 거 하나 자기 기분 뒤틀리면 사람이 달라지면서 진짜 무섭게 행동함 자기가 해준 거 다 내놓으라고 말하는 패턴도 똑같네 애초에 쓰니는 아빠한테 반복적으로 불만이 있었던 거 아님? 진짜 남일 같지 않아서 화가 안 풀리네 솔직히 아빠가 기분나쁠 수 있는 거 인정하는데 고작 저걸로 이렇게까지 일을 키우는게 납득이 안감 저런 성향 가진 사람들은 제발 아이를 낳지 말든가 정신병원 가서 치료좀 받았음 좋겠음

뿡뿡오래 전

누구의 잘잘못을 떠나서 부모 된 사람으로 자식에게 저런 식으로 말하는건 아이 정서상 좋지도 않을 뿐더러 아직 어린 아인데 사랑으로 보듬어도 모자라요... 아버지도 자식 교육을 하실거면 제대로 된 방식으로 하셔야지 무슨 먹지말라는 둥 내가 산거니까 쓰지 말라는둥의 말을...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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