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신감에 치가 떨려요

쓰니2024.10.27
조회18,250
성실하고 착하고 가정적이고 따뜻하고 좋은 남편이자. 아빠입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저 몰래 주식, 코인을 해서 아주 많은 돈을 잃은걸 알게 되었어요.
그것도 18년동안 상여금 통장을 따로 관리 하면서.
저는 상여금 없다는 말을 철떡같이 믿었고 열심히 알뜰히 산 죄 밖에 없어요 ㅜㅜ
월급통장을 제가 관리 해왔고 다른 의심을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우라나라 알아주는 대기업 다니는 남편이 상여금 없다는 말을 믿은 제가 병신인거죠?
세상물정 하나도 모르고 가정밖에 모르고 산 제가 한심해서 죽고만 싶습니다 ㅜㅜ
18년동아 받은 상여금은 대체 얼마나 될까요?

시어머님께 이혼하겠다고 말씀드렸는데
팔은 안으로 굽는다고
지금까지 월급을 안갖다 줬냐 , 계집질을 했냐 , 다른여자한테 갖다줬냐,
지도 잘살아보려고 한건데 이렇게까지 할 일이냐면서…
아들 입장에서 말씀 하시더라구요.

숨이 안쉬어져요ㅜㅜ 너무너무 분하고 억울해서 미치겠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