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불효녀인가요?

2024.10.30
조회13,766
저는 30대 중반입니다
그동안 부모로 부터 가스라이팅+가정폭력을 당하고 살았지만 그게 가스라이팅인지도 가정폭력인지도 30대가 넘어서 알게 되었고 다른 집들도 다 이렇게 사는줄 알다가 올해 초 부모와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저는 오빠가 위로 하나있고 초등학교 1학년때부터 맞벌이 하는 부모님을 대신에 설거지며 집안일이며 혼자 모든걸했고
그게 바쁘신 부모님들 대신해서 하는게 당연한줄 알았고 남아선호 사상으로 친오빠는 손에 물한방울 안묻히고 귀하게 컸고 매일 비교를 당했고 20살후로 대학갈때 조차도 제가 가고싶은 대학은 성적이 되었어도 학비와 기숙사 비가 비싸다는 이유로 보내주질 않았고 학비가 싼 대학을 가게 되었고..타지역으로 가게 되었는데도 용돈조차 지원해주질 않으셨고 대학 다니는 내내 늘 학교를 그만두어라 비전이 없다면서 부정적이셨고 20살인 저에게 장인관리사 자격증을 따서 일을하라시고 권하셨습니다 이유는 돈을 많이 번다는 이유로 그러셨고 제가 학교 다니는것 조차도 못마땅하였고 결국 1학기만 다니고 휴학을 하게 되었고 주말에는 아르바이트로 생활비를 충당하였는데도 그마저도 집이 힘들다는둥 이핑계 저핑계로 20살밖에 안된 저에게 돈을 받아가셨습니다
처음에는 10만원 15만원 20만원 이런식으로요 그당시 10년전이나 저돈도 정말 큰돈이죠 저한태는...
그리고 대학을 잘 그만두었다고 앞으로는 돈을 벌라하셨고 저는 돈을 벌어 등록금을 마련해 대학을 다시 갈려고 그후로는 닥치는대로 일을하게 되었는데 어느순간 집에 장보는 비용+ 친오빠 학원비를 내라는둥 친오빠 용돈을 주라는둥 무슨 돈나가는 일이있음 20살인 저에게 엄마가 요구를 하셨고 20대초반에 저는 도저히 집에서 살 자신이없음 자취를 하게되었고 자취를 하게될때도 지원1도 없었고
그후 밖에서 부모님을 뵈어도 그잠깐 밖에서 만나도 외식비는 20대초반 밖에 안된 제가 부담을 하였던게 30대초반 까지 가게 되었고
어느순간 부모님을 만나는 것조차 부담이 되었고 부모님 집에 생신 명절 추석 평상시에 가는것 조차
부담스러웠습니다
가면 뭐만하면 돈돈돈에 밖에서 보아도 그렇고 부모님 집에를 가도 늘 외식비와 커피숍에 가도 모두 제가 계산을 하였고 것도 모자라 차 기름값을 달라하셨고 요구하셨고 더군다나 집에가서 오빠가 취업준비 중일때도 또 오빠용돈을 주고 가라는둥 그놈에 돈돈돈에 숨이 막히더군요
그후로는 오빠가 대기업으로 취업을 하게 되었고 오빠는 그동안 대학지원과 자취 지원 생활비 부모카드를 쓰고
모든 지원 비용을 다 받았고 그후로 오빠도 집에 장남 노릇을 하기 시작했고 뭐만하면 자식 비교에 그러다 엄마랑 통화중 하시는 말이 나중에 너희오빠 결혼하기 전에 한몫챙겨야 된다는둥 그런소리를 하는것을 들으니 그동안 저한태도 저래서 저랬구나 싶고 연을 끊게 되었습니다
그동안 집에 호구처럼 맨날 만날때마다 있는돈 없는돈
부모님 옷사드리고 부모님 밥사드리고 부모님 필요한 물건등 용돈등 머 자식된 도리로 어쩌다 이정도는 할수있다 생각은 했는데
가족 만남 가족행사 등등 가족끼리 아침부터 저녁까지 밖에서 만나면 3끼를 밖에서 사먹는게 저는 늘 부담이었고
다 제가 부담.. 더군다나 밥을 사드리고 그흔한 커피숍을 가게되어도 커피한잔 조차 사질 않으셨고 10번중 1번 어쩌다 커피한잔과 케익하나 사주시면서도 눈치주셨고 비싸니 어쩌니 그만 먹으라는둥... 아빠 엄마 저 셋이 커피숍을 가도 케익 하나로 나눠먹고 엄마는 그것조차도 비싸다고 늘 부정적으로 화를 내셨고 저는 눈치보기 바빳고.. 지금 생각해보면 참 서러운게 제생일날도 축하조차 제대로 받은적이 없었습니다 제 생일날은 항상 외식을 하였는데
그흔한 케익도 없었고 늘 외식비 계산 케익조차 제가 제돈으로 사서 케익불을 부쳤고 저는 고기집에 가서 고기구워서 부모님 드리기 바빳고 저는 늘 고기굽기 바빠서 밥을 제대로 먹어본 적도 없고 항상 가족들 다먹고 저도 한술뜰려고 하면 남은고기에 밥을 먹었고.. 고기를 더 시키려고 하면 비싸다고 눈치주셨고 지금생각해도 참 웃기네요 계산도 항상 제가 하는데도 정작 눈치보여 먹지도 못하고 늘 고기굽기 바쁘고 남은 밥에 고기 더 시켜려하면 저 생각해주는척 돈많이 나온다고 그만먹으라 하셨고 참..에휴 그리고 저희엄마는 저한태 제대로 된 옷조차 사주질 않으셨는데도 늘 밖에서 만나게되면 매일 제가 입고다니는옷 조차 거지같다고 싫어하셨고 20대초반때 부터 그소리를 지금껏 들어왔는데 참 속상하네요 살면서도 비싼옷 한번 입어본적도 없지만 저를위해 돈쓰는게 아까웠고.. 가족을 위해 쓰는것만 맞다 생각을 하였고 저는 싼보세든 뭐든 매일 모든 싼가격에 보세옷을 그렇게 입고 다녔는지..지금와서 생각해보면 부모님이 너무 원망스럽습니다 10년이 지난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나는 그동안 무얼했나 집에다가 돈을 다 가져다주고 매일 호구 노릇만하고 이쁨조차 받질 못했고 정작 나는 나이만 먹었고 그동안 매일 부모님 기분과 눈치를 봐야됐고 기분이 나쁘시거나 그럼 저한태 이년저년 욕하기 바쁘시고 항상 자기가 제일 잘나고 좋은 부모라고 생각을 하는데 저는 참 부모가 원망스럽습니다
근데 그런 부모가 이제와서 니가 그동안 해준게 뭐가 있냐고 하는데 참 할말이 없더군요..
살면서 아프리카 등 어려운 나라 아이들과 비교하며 이때까지 안버리고 나는 너를 잘 키웠다는 소리와
키워준값을 내놓으라고 요구하였고
한달에 20에서 50씩 늘 용돈도 드리고 했는데
여유가 없을땐 20에서 30 을 드려도 푼돈이라 하시고 매일 돈돈돈에 다른집 자식들과 비교에 친오빠와 비교에 지긋지긋하고 엄마에 성격을 아시고도 방관하던 아빠 조차 친오빠는 월래 남처럼 지내 월래 없던 사람이다 생각하고 모두 다 내려놓으니
이제 마음이 편한데 사는법을 모르겠습니다..
저를 위해 돈을 쓰는것도 앞으로 저를위해 살아가는것도 그냥 원망스러운 마음밖에 안드네요...
저도 부모라는 울타리가 든든하고 부모에게 사랑 받고 이쁨받고 사랑받고 싶은 마음이 컸는데 지금 생각해보면 저한태는 그런거 조차도 사치였고 다 욕심이었나 봅니다
그리고 부모님이 제가 초등학생때 엄마 아빠가 부부싸움을 자주 하셨는데 아직도 생각나는게.. 엄마는 아빠와 부부싸움을 하고 항상 제앞에서 하신 소리가 저를 낳는게 아니였다는둥 저를 그때 지워버렸어야 했다는 소리를 밥먹듯이 듣고 자라왔는데.. 요즘은 차라리 내가 고아원이나 이런곳에서 자랐음 어땠을까 나라에서 경제적 지원받으며 살았음 이렇게까지도 가족이란 굴레에 얽혀서 힘이들까 싶고
이런생각도 합니다..
그냥 남들처럼 살고싶고 그런것 조차 밖에 없었는데도 제가 참 많은것을 바랬나 봅니다
가족이란게 뭔지 가족이란 울타리가 뭔지도 모르겠고
저한태는 가족이라는 틀이 이제는 숨막히고
이렇게 살아서 뭐하나
그냥 죽어버리고 싶다는 생각만 들고 그렇네요
저는 앞으로 도대체 어떻게 살아야 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