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ㅇㅇ2024.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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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와
그냥 이야기를 나눴을뿐인데
그게 그렇게 즐거운 일이 될 줄은 몰랐고
언제부턴가 그 시간을 기다렸고
너와 우연히 손이 스쳤을 뿐인데 마음이 설랬고
너와눈이 마주치면 온세상이 너로 가득찬 것 같았다
너의 입꼬리가 보기좋은 호를 그리며 휘어질때
그 장면은 나에게 잊을 수 없는 기억으로 새겨졌어
아주 작은 것 하나까지 잊고 싶지 않았던
너의 모습이 시간 속에 희미해져 가지만
너와 나의 아름답던 순간을 잊지말았으면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