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정엄마 아프다는데 시모는 병원비걱정

ㅇㅇ2024.10.30
조회110,562
결혼 7년차 요즘따라 시모가 미친듯이 미워요

사지육신 멀쩡한데 한평생 일이라고는 안해본 시모는 70이 넘은 나이 인데도 그나이에 겪을만한 질환 1도 없는 건강한 사람입니다

반면 저희 친정엄마는 젊은시절 사별후 저희 키우시느라 갖은고생 다 하셔서 지금은 몸이 많이 좋지않아요..

그런 친정엄마가 안쓰러워 몸이 안좋다하면 제가사는 광역시내에 제일 좋은 병원으로 외래를 같이 봅니다.

쇠약해진 엄마를 보면 항상 가슴이 아프고 눈물이 나요..

당신몸이 그런데도 애 키우느라 바쁠텐데 같이 와줘서 고맙다고 항상 돈을 20만원씩 쥐어주며 맛있는것 사먹으라고 하세요ㅠㅠ.

엄마는 많은 고생을 하셔서 노후대책 되어있는분이라 병원비나 생활에는 걱정이 없으세요.

항상 절 먼저 생각하고 고생한다며 돈 쥐어주시는데.. 죄송해서 눈물이 납니다.. 못난딸 효도도 못했는데..

상황이 이런데 시모는 제가 친정엄마 병원 모시고 다녀왔다는 얘길하면 걱정하는척 잠깐하고는 병원비는 제가 내는지 돌려서 묻고 자기도 어디가 아프다는둥 병원에서 골다공증 예방하는주사 맞았는데 비용이 어떻다는둥
요즘따라 식욕이 없어서 큰병원에 가보고싶다는둥 합니다

시모는 멀쩡한데도 3개월에 한번씩 근처 종합병원 다니며 건강체크 하는데 아~~~무 문제없고 오히려 나이에비해 훨씬 건겅합니다.

오늘도 전화와서는 다리가 저리다는둥 혈액순환이 안되서 그럴것같다는둥 하는데 (영양제를 엄청 좋아해서 사달란말) 짜증나서 참다못해 친정엄마는 병원 동행 해주면 꼭 20만원씩 주신다고 그돈으로 생활비에 보태느라 죄송해서 죽겠다고 저한테 뭐라도 자꾸 해주시려고하는데 죄스럽다고 했더니 그게 자식위해서 당연하대요

그러는 본인은 가진게 없어 저희들한테 해줄수있는게 없지만 친정엄마는 가진게 있으니 그래야하는게 맞대요

그말에 화가나서 저는 제 아들한테 도움이 안되는 무능한 부모가 안되려면 하루빨리 복직을 해야겠다고하니 제 의중을 눈치채고 분노하는게 느껴젔지만 모른체 했어요.

저의 속마음은 안보고 살고싶어요.

정말 너무 싫어요 시모가..

댓글 71

ㅇㅇ오래 전

Best잘 하셨어요. 참지마세요. 사돈께서 아프다는데 너는 괜찮냐 사돈 괜찮으시냐 걱정을 못해줄망정..아휴..진짜 열받아..

ㅇㅇ오래 전

Best전화 받지를 마세요. 친정엄마 아프셔서 마음이 안좋은데 위로는 안해주시고 너무 속상해서 내 속이 지금 말이 아니라고. 뭐 저런 시모가 다있대요?

ㅇㅇ오래 전

Best내가 진짜 뭘 본거지? 더럽고 천박한 집안으로 시집가셨네요. 저런 더러운 인간쓰레기가 싸지른 쓰니 남편은 정상일까 의심스럽습니다. 나이처먹으면 저 천박한년이 보여준대로 인간쓰레기 근성 그대로 나올거 같은데 저같으면 진짜 이혼 진지하게 고려할거 같아요. 애초에 상종해선 안되는 종자들입니다

ㅇㅋㅋ오래 전

Best왜 저런 노망난 시모들은 아프지도않고 오래살까ㅡㅡ 말하는거 행동하는거 하나하나 역겹네 진짜 꼴보기 싫을만하네요 글만읽어도 화나요

ㅇㅇ오래 전

Best제가 친정엄마 병원 모시고 다녀왔다는 얘길하면........->> 이런 말 하지 마세요ㅜ 말하는 사람이 잘못은 아니지만 이런말 들으면 시모들은 백퍼천퍼 질투합니다 지가 키운것도 아니면서 며느리가 지들 몸종이라고 생각하거든요

ㅇㅇ오래 전

저러는거 알면서 그때마다 주저리주저리 떠드는 니가 더 이해가 안 가는데? 듣기싫으면 걍 입닥치고 살어 20만원 준다는둥 아들한테 무능한 부모 안 되려면 복직해야겠다는둥 그냥 애초에 병원이든 뭐든 그딴 말 일절 안 하고 네네 로 끝내면 될 걸 굳이 하지 않아도 될 말 지껄여서 화만 돋구고 지가 먼저 말 떠벌려놓고 시모가 듣기싫은 말한다고 여기다가 뒷담화한다고 답이나와 뭐가나와? 일부러 화 돋구려고 저러는거같음

ㅇㅇ오래 전

ㅇㅇㅇ오래 전

말 섞지 마세요. 본전도 못 찾고, 홧병날거 같아요!

ㅇㅇ오래 전

근데 잔병치레도 잘 안하던 사람이 급사로 한방에 가는 경우 많이 봤음 시모도 그럴 수 있으니 희망을 가져요

ㅇㅇ오래 전

다리저리고 헐액순환이안되고 그런이야기를 왜 아들한테 안하고 며느리한테해? 나도 결혼4년차지만 정말 이해안가네; 그런이야기 주고받을 정도로 시댁이랑 가까워지지마.

힘내세요오래 전

시어머니라는 사람들은 왜 자기생각밖에 못하는지 아들놔두고 몸이 이렇네저렇네 며느리한테 왜얘기함?? 거리두고사세요 주변에 제 친구들도 다 시댁 시누 안좋은 얘기만 늘어놓으니 결혼자체가 하기싫어지네요..

ㅇㅇ오래 전

우리 시어머니도 일년전 아빠쓰러졌을때 병원비는 얼마나 나올라나 병원비는 어떡하냐 걱정하듯이 묻길래 걱정되셔서 그런신가보다 했는데 만날때마다 계속 그러길래 대놓고 우리돈 안나가니 걱정마시라고 진지하게 눈 똑바로 쳐다보고 내질렀음 당황한 그때 그표정 절대잊지못함 어머니 병원다닐때 신랑이 종종 결제했어서 아들주머니에서 돈나가나 물은거였음 그뒤로 안물어보더라

ㅇㅇ오래 전

시댁은 대체 지들이 뭐라도 된다고 생각하나? 며느리를 낮잡아 보니까 저따구 발언도 막 하는건데 상것들이 아주 고루고루 인성터진 짓만 골라서 한다

ㅇㅇ오래 전

대화해봤자 서로 마이너스인 이런 비효율적인 일은 개선하셔야죠 앞으로 받지말고 부재중 찍혀있으면 남편분께 무슨일인지 연락해보고 둘이 끝내라 하세요 안부도 여유 될때나 챙기는거지

ㅇㅇ오래 전

되게 쉬운 해결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시모 번호를 지금 당장 차단합니다. 어려울 것 같죠? 노… 하는 순간, 왜 이걸 진즉 안 했지? 스스로를 원망하게 될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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