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원래 남자들은 이렇다는데 맞나요?

ㅇㅇ2024.11.03
조회204,773
저희 엄마가 원래 남자들은 겉으론 무뚝뚝하고 살갑지못할 뿐속으론 다들 가족생각한다고 아무데나가서물어보래요. 저처럼 이정도가지고 싸가지없다고 절연하는 애가 어딨냐고.
아들,오빠,형,남동생,남편,친구있는분들 남자는 다 이렇다는데 어떻게 생각하세요??

제 동생 태생부터 큰집장손이라고 친할머니랑 아빠가 저랑 차별대우해서 키웠고 그래서인지 어려서부터 싸가지없었어요


저혼자 절연한 이유는 너무 많은데 몇개만 말하자면

1. 다큰성인이 옷이나가방,속옷 하다못해 양말까지 지돈주고 안사입음. 엄마한테 사달라하면되는걸 왜 지돈을 써야되냐함.
2. 어려서부터 가족들한테 때마다 생일선물 다 받아놓고 가족들한테는 과자1봉지 살돈도 아까워 사준적없고 생일인거 어쩌다 알게되도 축하해 한마디도없이 그냥 지나가요. 근데 지생일 안챙겨주면 이걸까먹냐고 입댓발나옴.
3. 외식하다 한번 아빠가 사기로했는데 결제가 안되서 동생한테 대신 결제좀 해달라니까 이럴꺼면 왜 먹자했냐고 괜히 쌩돈나가는게 너무 짜증난다고 얼굴붉어지면서 화를 내더라고요.(37000원이었음)
4. 가족들한테 말 함부로하고(욕,싸가지없는말투디폴트, 농담도 지기분거슬리게하면 일주일-한달동안 투명인간취급) 지한테 희생하는게 당연하다생각함.
5. 자긴 돈도벌고(달에120)차도있고 딱히 가족들한테 아쉬울게없는데 왜 자기가 집에서까지 가족들한테 예의차려야되냐함. 특히 누나는 진짜 필요없는존재같다함.
(본가살고,보험료,폰요금,매끼니집밥 다 부모님이 감당하고있는데 뭐믿고 빳빳히 고개들고 사는지모르겠음)

이런 애가 밖에서 “00씨 너무 착해요. 뭐 부탁해도 거절한번 안하고 다 들어주고 남들이 귀찮아하는일도 나서서 처리하고 너무 좋은분이세요” “제가 00일로 곤란하게 해드렸는데 기분나쁘실만도한데 그냥 넘어가주셔서 항상 고맙게 생각해요”

중학교때부터 성인인 지금까지 꾸준히 들리는 동생평판이에요. 소름이 돋아요. 들을때마다 아..이ㅅㄲ는 만만한 가족한테만 이러고 밖에선 다른 인격으로사는걸 안뒤로 절연할 준비를 했고 지금 없는셈치고 산지 반년정도 됬어요.


엄마가 계속 전화로 힘들게해서 안받았더니 문자로 왔어요.
어디가서 말하면 니가 욕먹는다고. 남자는 원래 제사람들한텐 무뚝뚝해도 바깥일잘하고 지밥벌이 잘하면 된거라고~

사람들한테 얘기해봤자 너만 욕먹고 유난떤다한다고 할테면 해보라해서 물어봐요. 제가 유별난건가요?


+자고일어나니 댓글이 많이 달린거보고 깜짝놀랐네요. 댓글을 보니 추가로 말하고싶은 부분이 있네요

월급120이 진짜냐-저도모릅니다.본인이그렇대요.친구사업장에서일하는건데 주에2-3일나갑니다. 뭐 본인은 딱히 돈나갈때도없고 이만큼놀고먹는데없다고 이직할생각이 없는거같아요

아빠는 뭐했냐-‘큰집의막내여도 장손이기에 친척포함 모두 장손의 대우를 해줘야한다’어릴때 명절마다 들었던얘기이고 동생을 다그치지않는이유는 얘기해봤자 대들고 싸울게뻔한데 괜한 입씨름 하기 싫답니다.

안밖으로다르게행동하는거 얘기해봤냐-
해봤습니다.밖에선호구같이굴면서집에선가족들개무시하는 이유가뭐냐고물었어요. 미쳤다고 돈벌고 사회생활하는데서 풀어진모습보이녜요. 가족끼리있는데서까지 자기가 눈치보고 예의차리고피곤하게 살아야되냐길래 그냥 대화를 포기했습니다.

밖에다 떠들고다니지말아라
-안말합니다. 주변에 말해봤자 제얼굴에침뱉기고 가십거리되는거알아요. 그리고 좋은일이든 나쁜일이든 집안일은 밖에다 말안하는성격입니다. 여기에 글쓴건 정말 무섭게도 절연을 한 이순간에도 대부분의 남자형제가있는집은 이렇게 사는데진짜 다들 숨기는건가하는 생각이들더라구요. 가스라이팅이 이렇게되는건가하는 마음에 그래,엄마가 저렇게 떳떳하다는데 익명성이 보장되는 곳에라도 물어보고 정신차리자 쓴겁니다.


댓글들 덕분에 제가 마음을 다시 잘 다잡게 됐습니다. 위로되고 공감되는 댓글들도 많네요. 여러분의 생각처럼 아마 전 혼자가 될꺼같지만 제 생각이 맞다는걸알았으니 후회는 없습니다. 의견주셔서 감사해요.

댓글 224

ㅇㅇ오래 전

Best그게 밥벌이를 제대로 하고 있다고 할 수도 없는 것 같습니다만...아들을 쓰레기로 길러냈다는걸 인정하기 힘들겠지요.

ㅇㅇ오래 전

Best남자 형제만이 아니라 엄마도 절연해야할듯하네요. 엄마가 아들 개차반으로 키워놓고 남자는 원래 저렇다고 가스라이팅 하는중인듯. 내 주변 남자들 저런인간들 한명도 못봤음..

ㅇㅇ오래 전

Best님부모도 알꺼임 장손이라고 오냐오냐키웠는데 하는짓보니 장손노릇은커녕 자식한테 대접받긴 틀려먹었고..아는데 쓰니가 옳은말하니 인정하기 싫어서 화내는거고…안바뀔꺼니까 잘 버렸음! 평생 옆에 끼고살라하세요!

ㅇㅇ오래 전

Best전혀 안 유별나요. 님 엄마가 아들 교육 잘못 시킨 겁니다. 엄마를 끊으세요.

ㅇㅇ오래 전

Best글쓴이 엄마가 하고싶은말은 내아들 욕하지마 입니다

ㅇㅇ오래 전

님 남동생은 지위가 위로 올라가면 아주 개쓰레기 상사가 될 거 같아요.

11오래 전

어휴 글만 읽어도 화가 난다... 죄송하지만 엄마가 아들을 너무 잘못 키우셨는데....... 이제 와서 못고치니 엄마 본인이 떠안고 사시는 수밖에

ㅇㅇ오래 전

밖에서 세상 천사고 남부탁 다 들어주는 사람이 자기 남편은 아내는 함부로 대하고 폭군인 사람 여럿봤다. 몇년봐서는 티도 안나고 나중에 알게됨.

ㅋㅋ오래 전

엄마버려

지나가던오래 전

아 짜증나 ㅋㅋ 진짜 화나는 글 ㅋㅋ

ㅇㅇ오래 전

저번 베스트에 할머니 와이프 편들었다고 쌩까고 운전험악하게 하며 부모불안에 떨게 하는 인간이.님 남동생의 미래 인가 봅니다

intellect86오래 전

쓰레기로 크게키우고싶으셧나봄...

ㅇㅇ오래 전

야 이거 100 프로 우리집 이야긴데 진짜 미쳤네 이런집이 또 있구나. 엄마가 아들 저리 키움. 오냐오냐 밖에서 일좀 했다고 집안일 절대 안시키고 결국 엄마돈 훔쳐가는 결과 낳고 정신차린줄 알았는데 또 삼시세끼 밥챙겨주고 과일까지 깎아줘도 욕받이고 첨엔 불쌍했는데 이젠 그냥 본인팔자 본인이 꼰다 말이 딱 맞음. 정신차려라는 말만 몇천만번은 했지만 공부는커녕 지금이순간도 도박 여자 게임 술 담배 중독임. 여자만 연속 5번갈아타고 집주소 팔아서 지친구들 돈갚으라고 번갈아서 찾아오게하고 본인은 집에없고 서울로 도망가고 이래도 아비는 아들이 자기말 맞장구 잘들어줘서 좋다고 애 한번 안잡고 다 들어줌 걍 ㅂㅅ 집안 엄이는 장가보내야 한다는데 그여자는 불쌍해서 어쩌냐 내가 다 불쌍해서 다 까발릴꺼임. 지금도 욕하면서 게임중 곧 30 한남동생. 여자들 제발 남자들 사탕발림에 넘어가지말고 몸관수 좀 잘해.. 이놈 이전여자들 관계영상 다가지고 있단다 에휴

ㅇㅇ오래 전

내 남동충이 저랬으면 칼로찌르고 감옥감

ㅇㅇ오래 전

싸가지없는거랑 무뚝뚝한건 다른거고 쓰니 남동생은 싸가지없는 겁니다. 엄마한테 똑바로 알려드려요. 그 새끼는 무뚝뚝한게 아니라 무개념인 거라고. 그 자식이 엄마를 생각하면 안 저런다고. 아들농사 망친거 인정하기 싫어도 인정 하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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