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상 이혼할려니까 마음이 아프긴 하네요

ㅇㅇ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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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10년, 결혼10년.20년 세월을 뒤로하고 결국엔 이혼합니다.제가 상대방한테 일방적으로 정떨어져서 얼굴만 봐도 짜증나고 화가나고 참고살다가 도저히 더는 안되겠다 해서 이혼결정 했습니다.상대방은 제가 이런 생각하는줄 전혀 몰랐나 봅니다.그냥 일상생활하다가 갑자기 제가 이혼이야기꺼내는걸로 듣더라구요.며칠을 저를 설득하고 마음돌릴려고 노력해도 먹히지 않으니까 상대방도 이제 포기할려고 하네요.진짜 속 시원할줄 알았는데 막상 상대방의 눈물보고 슬픈얼굴 보니 마음이 아프긴 하네요.팩트만 보면 무조건 헤어져야 하는게 맞다고 생각하는데 순간적인 감정에 속으면 안되겠죠..?이혼하신분들.이혼할때 다들 마음이 아프긴 하셨던거겠죠?하.. 울적한 하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