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이상순에 서운해 눈물 흘려” 부부싸움 폭로(완벽한하루)

쓰니2024.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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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효리, 이상순 부부 /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



[뉴스엔 이해정 기자] 가수 이효리가 남편 이상순과의 의견 충돌로 눈물을 흘렸다고 고백했다.

11월 5일 방송된 MBC FM4U '완벽한 하루 이상순입니다'에는 이상순의 아내인 가수 이효리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상순은 김연우의 '오 그대는 아름다운 여인'을 선곡했다.

노래를 들은 이효리는 "이 노래 기억나냐. 저희가 노래방 처음 갔을 때 저를 어떻게 해보겠다고 '메마른 내 마음에 단비처럼' '차마 사랑한다고 하기엔 그대 너무 좋아요' 그 마음 어디 갔냐"고 물었고, 이상순은 "아니다. 지금도 그렇다. 지금도 단비처럼 라디오에 오지 않았냐"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효리가 "단 한 곡 불렀는데 이 노래를 부른 이유가 있냐"고 묻자 이상순은 "이 노래가 키가 높지 않다. 워낙에 좋아하는 노래고, 그리고 이제 효리 씨도 그때 얘기해보니까 '번지점프를 하다'라는 영화를 재밌게 봤다고 하더라. 저도 그랬다"고 답했다. 이에 이효리는 "이거 무슨 '나는 솔로'에서 공통점 찾는 것 같다"고 장난쳤다.

이효리는 "결혼하고 지금까지 잘 사는 건 결국 취향이 비슷한 게 큰 도움이 된 것 같다. 안 그랬으면 힘들 수 있다"고 애정을 표했다. 그러면서도 "서울로 이사하면서 가구 고를 때 예전엔 제 의견을 맞춰줬는데 이젠 자기 주장이 세서 서운하다고 눈물 흘린 적이 있다"고 서운함을 토로해 이상순을 당황시켰다. 이에 이상순은 "저도 좋아하는 게 있고 맞춰주지만 내 의견도. 내 의견도 있으니 얘기하는 것"이라고 해명했다.

한편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2013년 결혼 후 제주도에서 생활하다가 지난 9월 말 서울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단독주택으로 이사했다.
이해정 haejung@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