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어디서부터 뭘 잘못한걸까요

쓰니2024.11.05
조회779


저는 고등학교 1학년 여자입니다
고민이 있었는데 혼자는 해결하기 어려울것같아서
글을 적게 되었어요
저희부모님은 자식이 딸인 저 하나라 곱게 소중히 키우셨습니다 그로인해서 저에 대한 과보호가 있었어요 다른사람이 보기엔 평범했을지 몰라도 통금 5,6시에 남자친구는 절대 안되는게 당연하고 도서관이나 스카를 다녀올때도 놀러가는거 아니냐는 눈초리를 받습니다 어릴때부터 공부를 못했던게 아니여서 그 성적을 지금까지 나름 유지하려고 노력해서 내신도 1.7정도 나오고 있어요 그래서 그런지 부모님의 과도한 기대가 점점 심해지더라구요 내신이 1점대가 안나오거나 조금만 낮아지면 무서울정도로 걱정이라는 이유로 결국엔 내가 스스로 하는 노력안했다는말을 듣고 혼을 내고싶으시면서 이유를 물으시곤 하셨습니다 가끔 아니 자주 버리고싶다 태어나지말지 키우기싫다라는말을 들리라고 하셨던적이 많으셨어요 사과해달라고했을땐 왜 이제와 말하냐며 뺨을 때리셨었죠 사실 그때부터 부모님에 대한 미련과 기대같은건 사라졌던것같아요 작은 균열이 일어나있어서 위태로웠던 유리창에 결정타로 깨진 기분?

부모님의 영향이 커서인가 저는 걱정이 많은사람이었습니다 친구들의 스토리에 올라온 저격글이나 메모를 보고도 저에대한 안좋은얘기라고 어떻게든 엮어서 걱정을 하고 만들고 쌓아갔어요 혹여나 내가 다른애들에게 이상한 소리를 하진않았는지 다시
회상하고 또 회상하고는 해요 중학교때는 오해때문에 친구들이 만든 소문으로 남자가 많다는소문이 돌았고 고등학교에 올라온 지금은 처음 사귄 친구가 저를 밥만 먹는 그 정도의 존재로 보아 선을 긋고 멀어진 상태입니다 그 이후로 친해진 다른 친구들은 저빼고 다 남자친구가 있어서 만나면 남자친구 성관계 19금 기념일 이런 얘기만 하고 그 사이에 못끼는 저를 장난식으로 놀리고는 해요 급식을 먹을때도 몇은 남자친구랑 먹는다고하고 남은 한명은 체중관리로 먹지않는다고하다가 저를 제외한 다른애가 한명이라도 먹으면 바로 붙어서 먹는다고 합니다

스트레스받았지만 꼭 맞는사람만 만날수있는것도 아니라고 생각해서 참고 지냈었습니다
중학교때 친했다가 다른고등학교로 진학한 오래된 친구는 자신의 삶에 치인다는 이유로 자신과 성격상 맞지않는다는 이유로 손절을 당했습니다
그렇다고 주변에 친구가 없는것은 아니에요
예고에 갔거나 다른반이거나 성격이 좋아 저말고도
다른 친구가 많기때문에 다가가기 어려운?
제가 좋은사람이 아니라서 선을 긋지 않는사람이라
가치관이 명확하지않은사람이라서 지금 이러고 있는걸까봐 고민이에요 저는 전형적인 모범생이었어요 안경끼고 공부를 열심히하고 매사에 열심히하지만 통통한? 그래서 안경을 빼고 화장을 하고 살을 뺀다면 그런취급은 좀 줄어들줄알았습니다
좋은사람이 되려면 불안해하지않으려면
걱정을 하지않으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선을 긋고 해야할말을 할줄알려면
말을 조심히하고 누구나 쟤는 좋은애야 라고 할수있는 사람이 될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