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혼초고민...시부모님이 남편말을 귓등으로도 안들으세요

ㄷㄷ2024.11.07
조회14,771
안녕하세요. 20대 후반 2년차 신혼부부입니다 

저는 일단 부모님이랑은 스스럼없이 할말 다하며 자유로운 분위기속에서 살았습니다. 자식을 위해선 결국은 져주시고 절 항상 위해주셔서 부모님은 항상 날 이해해줄거라는 신뢰도 가득 합니다

근데 남편은 무슨 이유인지 부모님께 말씀드리는걸 어려워 하더라고요 예를 들면 저한테 말실수를 하셨거나 애낳아라 이런말을 지속적으로 하길래 여보가 잘 말해줘~ 라고 하면 보통 저같으면 바로 전화해서 엄마 이런말은 좀 그래 안해줬음 좋겠어 이럴거 같은데 저한텐 너무나 쉬운일인데 남편은 이런말 조차 어러워 합니다.

전화도 망설이고 결국은 본가에 찾아가서 직접 말씀드려야겠다거나 편지를 써야 겠다거나 저로썬 이해 안되는 행동을하더라고요 

결정적으로 남편이 말을 하더라도 시부모님이 남편 말을 안듣습니다. 

공휴일에 갑자기 줄게 있어 만나잔 말에 제가 다음에 보고싶어 남편한데 말하라했더니 스피커폰으로 엄마 다음에가고 싶다 줄게 있음 나혼자라도 가겠다 어머님께 말씀드렸더니어머님이 너혼자 올거면 오지마라 ? 이러시더니 바로 저한테 전화가 오더라고요 오늘 보면 안되겠니 이러면서요. 며느리가 거절할거 불편할거 뻔히 아셨겠죠제가 거절했는데 무시하고 결국 밤에 말도없이 집에 찾아오셨습니다. (소름)

또 애기 낳아라 2년만 참아줄게 이런말을 하셔서 불편했고 남편이 말을 했음에도 불구하고무시하고 요즘도 계속 말씀하십니다 

그리고 저한테 말실수한것도 남편이 조심해달라고 말씀드렸는데 귓등으로도 안듣고 저한테 불만이 왜그렇게 많냐는식으로 얘기를 하셨대요. 그래서 말실수 한부분에 대해서 뭐라셔 했더니 그 얘긴 아예 안하셨다네요

2년동안 지켜본 결과 시부모님이 남편말을 아예 안 들으시는데 저는 불만만 쌓이고 난감하네요

보통은 아들이 말하면 듣지 않나요 ? 며느리가 미워도 아들 힘들까봐 시어머님도 참는다고 하는데 저희 시부모님은 본인들 뜻이 중요하고 아들이 힘들던 말던 신경을 안쓰는 모습저로썬 그 집안 분위기가 이해가 안됩니다....

남편말도 무시하는제 제 얘기를 들으시겠나요...애기 낳으면 어떨지 뻔히 보이고걱정됩니다. 남편은 중간역할 하는게 힘들어하는게 보이고 제가 시켜서 하는 거 뿐이지 아무생각 없어보이고 그렇다고 저만 감내하기엔 스트레스 받고 해결해야될 문제라고 생각되는데어떻게 풀어나가야 될까요...기혼자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

+처음엔 친아들 아닌가 싶었는데 친아들 맞고 혼 한번 안내고 키웠다고 하시네요...외아들이에요 . 그렇다고 모범생 처럼 큰건 아닌게 오토바이도 몰래 사고 외제차도 사기당해서 사서 시부모님이 뒷수습해줬다하고 대학교도 자기 가고싶은데 우겨서 갔다하는데 왜 시부모님과 제 일에서는 함구하고 있는지 의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