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좋아하는거 맞냐

그린이2024.11.10
조회233

걍 어느날부터 어떤애한테 신경이 쓰이고
시선이 가더라고
나도 모르게 어느샌가 내 짝남을 좋아하고 있었던 거..
솔직히 걔가 잘생긴 편이라 날 좋아해줄지도 모르고
걔는 이미 다른 애를 좋아할수도 있으니까 크게 가능성은 안뒀었어. 근데 걔랑 같은 반이거든. 올해되서 좋아한건데 어느샌가 걔를 좋아한 순간으로부터 3주 뒤인가 걔한테서 수업시간 내내 시선이 느껴지는거야 대충 대각선자리인데 앞을 보고 있어도 뒤랑 대각선이랑 대충 보이잖아… 어느날은 걔가 날 쳐다보는건가 하면서 그냥 고개를 돌리는데 마주친다라든지
어느날은 내가 일부러 걔쪽을 보면서 잠자고 난 후에 눈을 떴는데 걔가 나를 보고 있었다라든지..
그냥 눈이 마주친게 우연일 수 있어서 그렇게 혼자 조금씩 설레어하고 그러던 와중에 어느날 음악실 갈 채비하는데 나는 우리반 여자애들 무리끼리 칠판가서 그림그리고 있고 짝남은 다 준비하고 친구 불러서 칠판 옆에 있는 앞문에 서있는데 계속 걔한테서 시선이 오는거야 그래서 애써 모른채했는테 그냥 혼잣말로 뭐지 이러면서 살짝 고개를 돌렸는데 걔가 날 보고 있더라

그래서 나도 걔를 좀 보고 있었는데 걔가 어색하게 고개 돌리고 머리를 가볍게 털길래 진짜 설렜었거든
또 한번은 내 뒷자리 내 짝남 제일 친한 친구한테 집에 있는 핸드크림인데 냄새가 별로여서 맡아보라고 그래서 맡았는데 내 짝남이그걸보고 내 이름부르고 그 핸드크림 줘보라고 하고 냄새 맡길래 진짜 설렌거…
내가 이상하지?? 이랬더니 반응 해주더라.
그린라이트일까..
근데 진짜 너무 속상한거는 1주일 전에 내 친구가 내짝남을 좋아한다 그러더라고. 우리 무리애들이 9명인데 다 알게 됬고. 그래서 좋아하는것도 이제 티못내겠고..
걔가 나보다 이쁘고 옷도 요즘 꾸미고 오고 그래서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체육시간때 술래잡기 하는데 게임이 안 끝나서 짝남이랑 친구랑 계속하는것도 봤고.. 혼란스러워서 ㅠ
참고로 중학생이야
그래서 표현이 서투르고 아무렇지 않게 좋아하는 사람한테도 욕을 할 수 있는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