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친이 결혼하고 같이 강아지를 키우자고 합니다

rhdj2024.11.11
조회11,352
여친 7년 사귀었습니다.
저희는 각각 30대 중후반의 나이이고 내년 결혼약속을 한 사이입니다!
현재는 여친의 집에서 부모님과 가족들과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결혼을 하면 데리고와서 저와 함께 키우자고 합니다.
저는 현재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을만큼 고민이 됩니다.
강아지를 가족으로 받아들일 생각이 전혀 없을뿐더러 집안의 개의 털과 배변물들과 함께 살아야 할 자신이 없기때문입니다.
강아지를 데리고오면 저의 책임이 되기도하는 일이라서 저는 어렵게 고민을 한끝에 강아지를 키우기는 힘들것 같으니 원래대로 처갓집에 두고 오길 바란다고 했습니다.
여친이 알았다고 하여 이야기가 끝난줄 알았는데 다시 또 강아지를 꼭 데려가야할 사정이 있으니 아무것도 묻지말고 받아주면 안되냐며 울며 애원을 합니다.
처갓집에서 3년넘게 키운 강아지인데 무슨일이 있는건지걱정이 되어서 계속 물어봐도 답을 해주지않고 그냥 데리고 오게 되었다며 자기가 신경쓰이지 않게 할거니 받아달라고 부탁을 합니다.
저는 처갓집에 무슨일이 생긴것은 아닌지 걱정이 되는데 여친이 불안정해 보여서 결혼은 잠깐 미뤄두고 저도 생각을 해보겠다고 해둔 상황입니다.
그러나 아무리 생각을 해봐도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강아지를 키울 자신이 생기질 않습니다.
그렇다고 혜어지기에는 7년이나 사겨온 세월을 무시하지 못하겠고요.
여친에게 새벽에 카톡이 왔습니다...
카톡은 무리한 부탁을 하는거 본인도 알고있고 염치없어서 미안하다고 왔어요 헤어지자고 해도 할말은 없지만 그래도 받아주었으면 좋겠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