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매 중 막내 40대 여자입니다.
첫째 오빠 둘째 언니 그리고 저입니다.
언니와의 대화가 너무 힘들어요.
언니는 참으로 활발한 성격인데 저와 얘기 할 때면
다른 사람 뒷얘기 부정적인 얘기 인지라
말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어릴때부터 저희 남매 각각 방이 있었음에도
수시로 제 방에서 자며 얘길하는데
부모님 오빠 흉이랄까요 이상하다 이건 싫다
뭐 이런 얘기들을 주로 하고 본인 학교 친구 얘기
주변 사람들 얘길해요. 대충 한귀로 흘리며 듣다 비슷한
경우 아 맞아 나도 그 때 걔가 그래서 열받았잖아 하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듯 그건 그럴 수 있는데 니가
예민한거다 라며 사람 벙찌게 해요.
예로 친구 누구가 자꾸 자기 물건을 맘대로 쓴다
기분 나쁘다 길래 나도 뭘 빌려 가고 잘 안 돌려 주고
가끔 망가진 채로 돌려주는 애가 있었는 데 한 두번 참다
이젠 다 거절한다 하면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닐텐데
니가 심했다 이런식이에요
평소 저를 잘 챙겨주고 집에서도 분위기 띄우는 역이라
다른 땐 고마운 점이 참 고마운데
이게 서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지금 까지도 이어져
너무 힘들어요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미치겠어요 삼년전쯤 제가 부산으로 이사가며
언니네가 놀러왔어요
잘 놀다 돌어가서 하는 말이 동네가 별로 더라
(이사가며 전업) 너 집에 있어도 할거 없겠다
아파트 입구가 허름하더라 왜 그런델 갔냐
구조가 별로더라 라길래
멀리 이사와 새 지역에서 시작하는 사람한테 그게 뭔 소리냐
우린 이 구조가 맘에 들어 선택한거고 잘 놀다갔으면
잘 놀았다 아는 사람도 없을 텐데 잘 적응해라
이런 말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화를 냈더니
뭘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냐 라길래
이제 연락말라고 하고 이년쯤 안보고 살았어요.
부모님은 무슨 상황인지 아시고 절 풀면 좋겠지만
니가 힘들다니 너하고 싶은대로 해라 하셨는 데
올 초부터 계속 남편 부모님 통해 그래도 자맨데 어찌 안보고 사냐
하도 연락을 해서
그래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한귀로 듣고 흘리자 대꾸하지
말자 생각하고 일주일 전 만났어요.
저희가 이번에 평수 넓혀 이사했고 언니가 내려오겠다고 해서
집에서 이틀 호텔 이틀 잡아주고 윗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
줬으니 우리가 대접 잘 해드리자는 남편말에
호텔이며 식당 돌아갈 때 선물까지 잘 챙겨줬어요
그런데 가서 하는 소리가 집이 너무 휑하기만 하더라
너 청소 더 해야지 난 그런데선 못 살거 같다
짐을 왜 그리 쌓아 놓느냐 지저분하다
왜 아직 노냐 하긴 이제 어디 가는 건 안되겠다
라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정리 정돈 청소도 제가 더 잘 해요.
몇 년전과 똑같았고 비슷하게 말했어요. 그런말 하는 이유가 뭐냐
잘 놀았단 말 한마디 없고 언니 집이나 잘 챙기고 살아라
누가 봐도 우리집이 훨씬 깨끗한거 사실 아니냐
언니가 나 잘 챙겨준거 안다
하지만 늘 잘해주며 하는 말은 넌 왜이리 조심성이 없냐
넌 못 할거 같다 남들은 너보다 잘한다 이런 얘길 하면
솔직히 고맙던 마음도 사라진다
그리고 대화의 반 이상이 언니가 다른 사람 욕하는 건데
그것도 못들어주겠다 작작해라 진짜 앞으로 안보고 살고 싶다
소리지르고 전화 끊으니 니가 예민하고 너 생각해 준거라는
장문의 문자가 왔네요.
내가 바란 건 우리 얘기 나눈 거였고 우히 대화에서
다른 사람 뒷담화 그만 듣고 싶도 부정적인 말 그만 해달라
고 여러번 얘기 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 거냐
내가 그 간 왜 연락 안했는지 그것 빼면 언니가 참 좋다는 말
제발 조금씩이라도 바꿔 달라는 걸 잊은건지 힘든 일인지
모르겠다 대화할때마다 기분이 너무 나쁘고 스트레스
받으니 안보는 게 맞는 거 같다 답 보내고 차단 햤어요
혹시 언니 말대로 제가 예민 한 건가요
제 마음 이해해주시는 분 계실까요?
(추가해요)
무슨 긍정의 여왕도 아니고 늘 그럴순 없단 걸 알죠
새 옷을 사면 넌 얼굴이 동그래서 안 어울려라고 하면
어차피 이옷이 어울리는 건 모델들 뿐 훗 하고 넘어가거나
저도 언니에게 언니 오늘 완전 슈렉인데 라거나
서로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쳐요
제가 이상하고 힘들다 느끼는 건 평소 옷 지적 ok
놀리는 말 ok
그런데 기분좋게 데이트를 나간다거나 시험 준비
새로운 일 발생 등등 때조차 저런다는 게 힘들어요.
아빠가 무한 긍정의 분이시라 우리딸들 최고 예뻐 잘해를 듣고 커 보통 땐 큰 타격이 없는 데 한번씩 터지게 되었네요.
나를 걱정해서 남이 못하는 조언을 해 준건가
혹 언니 뒤로 태어난 내가 속으론 싫은 건가
아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가
다른 사람하곤 뒷담화도 안하는 거 같아 이게 우리가 공유하는
은밀한 비밀? 별 이유를 다 생각해 봐도 모르겠고
본인 늘 내가 또 언제 그렇게 까지 말했냐라고 하고
저도 가족인데 어찌 안보고 사나 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은 데 조언대로 우선 몇 년 쯤 안보고 살거나 만나지 않고 필요한건
딱 문자로만 해봐야겠네요.
사실 언니가 저를 싫어하는 건가요? 라고 묻고 싶은 글이었는 데
그저 성향상 저럴 수 있고 안 맞는 사람 일 수 있다 라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따뜻한 가을이지만 예쁜 낙엽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
친언니와 연끊고 싶은 나(추가해요)
첫째 오빠 둘째 언니 그리고 저입니다.
언니와의 대화가 너무 힘들어요.
언니는 참으로 활발한 성격인데 저와 얘기 할 때면
다른 사람 뒷얘기 부정적인 얘기 인지라
말을 하다보면 스트레스가 너무 심해요.
어릴때부터 저희 남매 각각 방이 있었음에도
수시로 제 방에서 자며 얘길하는데
부모님 오빠 흉이랄까요 이상하다 이건 싫다
뭐 이런 얘기들을 주로 하고 본인 학교 친구 얘기
주변 사람들 얘길해요. 대충 한귀로 흘리며 듣다 비슷한
경우 아 맞아 나도 그 때 걔가 그래서 열받았잖아 하면
갑자기 다른 사람이 된듯 그건 그럴 수 있는데 니가
예민한거다 라며 사람 벙찌게 해요.
예로 친구 누구가 자꾸 자기 물건을 맘대로 쓴다
기분 나쁘다 길래 나도 뭘 빌려 가고 잘 안 돌려 주고
가끔 망가진 채로 돌려주는 애가 있었는 데 한 두번 참다
이젠 다 거절한다 하면 일부러 그러는 것도 아닐텐데
니가 심했다 이런식이에요
평소 저를 잘 챙겨주고 집에서도 분위기 띄우는 역이라
다른 땐 고마운 점이 참 고마운데
이게 서로 가정을 꾸리고 사는 지금 까지도 이어져
너무 힘들어요
별거 아닌데 라고 생각 할 수 있겠지만
저는 미치겠어요 삼년전쯤 제가 부산으로 이사가며
언니네가 놀러왔어요
잘 놀다 돌어가서 하는 말이 동네가 별로 더라
(이사가며 전업) 너 집에 있어도 할거 없겠다
아파트 입구가 허름하더라 왜 그런델 갔냐
구조가 별로더라 라길래
멀리 이사와 새 지역에서 시작하는 사람한테 그게 뭔 소리냐
우린 이 구조가 맘에 들어 선택한거고 잘 놀다갔으면
잘 놀았다 아는 사람도 없을 텐데 잘 적응해라
이런 말 해야 하는 거 아니냐 화를 냈더니
뭘 그리 예민하게 반응하냐 라길래
이제 연락말라고 하고 이년쯤 안보고 살았어요.
부모님은 무슨 상황인지 아시고 절 풀면 좋겠지만
니가 힘들다니 너하고 싶은대로 해라 하셨는 데
올 초부터 계속 남편 부모님 통해 그래도 자맨데 어찌 안보고 사냐
하도 연락을 해서
그래 같이 사는 것도 아니고 한귀로 듣고 흘리자 대꾸하지
말자 생각하고 일주일 전 만났어요.
저희가 이번에 평수 넓혀 이사했고 언니가 내려오겠다고 해서
집에서 이틀 호텔 이틀 잡아주고 윗사람이 먼저 손 내밀어
줬으니 우리가 대접 잘 해드리자는 남편말에
호텔이며 식당 돌아갈 때 선물까지 잘 챙겨줬어요
그런데 가서 하는 소리가 집이 너무 휑하기만 하더라
너 청소 더 해야지 난 그런데선 못 살거 같다
짐을 왜 그리 쌓아 놓느냐 지저분하다
왜 아직 노냐 하긴 이제 어디 가는 건 안되겠다
라는데 정말 어이가 없더라구요.
객관적으로 정리 정돈 청소도 제가 더 잘 해요.
몇 년전과 똑같았고 비슷하게 말했어요. 그런말 하는 이유가 뭐냐
잘 놀았단 말 한마디 없고 언니 집이나 잘 챙기고 살아라
누가 봐도 우리집이 훨씬 깨끗한거 사실 아니냐
언니가 나 잘 챙겨준거 안다
하지만 늘 잘해주며 하는 말은 넌 왜이리 조심성이 없냐
넌 못 할거 같다 남들은 너보다 잘한다 이런 얘길 하면
솔직히 고맙던 마음도 사라진다
그리고 대화의 반 이상이 언니가 다른 사람 욕하는 건데
그것도 못들어주겠다 작작해라 진짜 앞으로 안보고 살고 싶다
소리지르고 전화 끊으니 니가 예민하고 너 생각해 준거라는
장문의 문자가 왔네요.
내가 바란 건 우리 얘기 나눈 거였고 우히 대화에서
다른 사람 뒷담화 그만 듣고 싶도 부정적인 말 그만 해달라
고 여러번 얘기 했는데 그게 그렇게 어려운 일인 거냐
내가 그 간 왜 연락 안했는지 그것 빼면 언니가 참 좋다는 말
제발 조금씩이라도 바꿔 달라는 걸 잊은건지 힘든 일인지
모르겠다 대화할때마다 기분이 너무 나쁘고 스트레스
받으니 안보는 게 맞는 거 같다 답 보내고 차단 햤어요
혹시 언니 말대로 제가 예민 한 건가요
제 마음 이해해주시는 분 계실까요?
(추가해요)
무슨 긍정의 여왕도 아니고 늘 그럴순 없단 걸 알죠
새 옷을 사면 넌 얼굴이 동그래서 안 어울려라고 하면
어차피 이옷이 어울리는 건 모델들 뿐 훗 하고 넘어가거나
저도 언니에게 언니 오늘 완전 슈렉인데 라거나
서로 놀리기도 하고 장난도 쳐요
제가 이상하고 힘들다 느끼는 건 평소 옷 지적 ok
놀리는 말 ok
그런데 기분좋게 데이트를 나간다거나 시험 준비
새로운 일 발생 등등 때조차 저런다는 게 힘들어요.
아빠가 무한 긍정의 분이시라 우리딸들 최고 예뻐 잘해를 듣고 커 보통 땐 큰 타격이 없는 데 한번씩 터지게 되었네요.
나를 걱정해서 남이 못하는 조언을 해 준건가
혹 언니 뒤로 태어난 내가 속으론 싫은 건가
아님 스트레스 해소 방법인가
다른 사람하곤 뒷담화도 안하는 거 같아 이게 우리가 공유하는
은밀한 비밀? 별 이유를 다 생각해 봐도 모르겠고
본인 늘 내가 또 언제 그렇게 까지 말했냐라고 하고
저도 가족인데 어찌 안보고 사나 하는 마음이 없지는 않은 데 조언대로 우선 몇 년 쯤 안보고 살거나 만나지 않고 필요한건
딱 문자로만 해봐야겠네요.
사실 언니가 저를 싫어하는 건가요? 라고 묻고 싶은 글이었는 데
그저 성향상 저럴 수 있고 안 맞는 사람 일 수 있다 라는 말이 위로가 되네요.
따뜻한 가을이지만 예쁜 낙엽과 좋은 시간 보내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