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 40초반 돌싱에 자녀 셋을 양육하고 있어요 엄마라는 삶에서 여자라는 삶도 살고 싶은데 자녀가 셋이라는 이유로 과부하적인 부담감이 상대에게 줄 수 있어서 만남에는 항상 진지함을 가지고 신중히 하는 편이었어요 이혼 후 진지하게 만남을 가진 사람이 둘이 있었는데 첫번째 남자는 가스라이팅을 시작해서 나의 마음을 이용해 4년반이라는 시간속에 저를 구속했었어요 결국 지쳐 이별을 하고 두번째 사람을 만나게 되었는데 처음부터 협의를 했어요 난 평생 동반자를 원하고 서류상 동반자는 혐재의 아이들이 성인이 되면 할 수있으니 그때 한다면 만날 의향이 있다 둘 사이에 아이가 생겨도 그건 변하지 않을 것 같다라고 흔쾌히 승락을 하면서 만남을 지속했어요 그쪽도 돌싱인데 자녀가 없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를 갖고 싶은 가정을 꾸리고 싶은 욕구가 생겼나보더라구요 그래서 이기적이지만 이별통고를 받았어요 합리적인 이유인데 놓아줘야하는데 머리로는 그래 지금 당장 결혼을하고 아이를 갖고 하는게 난 어려우니 보내줘야한다 그러는데 마음이 이미 다 줘버려서인지 안되네요 삼개월전부터 임신준비를 했었어요 간절히 원하는것 같아서 그사람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고 싶었어요 그런데 나이가 있어서인지 제 친구말대로 인연이 아니여서인지 임신이 잘 안되더군요 현재 진행중인데 의학적으로 알 수 있는 시간이 이번 달 말일이 되어봐야 알 수 있는데 그사람은 이제 평범하게 결혼하고 아이를 갖는게 꿈이여서 더 늦으면 후회될것 같다라는 이별의 답에 내가 이달 임신이 되면 어떻게 하냐 그러니 그럼 상황이 달라지니 책임을 지겠다라더군요 저는 태어나자마자 친부모에게 버림받아 양부모에게 자랐으며 그 유년기시잘부터 평탄한 삶을 살지못했어요 그래서 애정결핍도 많은 상태이구여 그사람 MBTI가 ISFJ인데 헤어진 마당에 저는 그것으로 재회에 대한 검색을 자꾸 하게 되더군요 저는 ESFJ로 진짜 현모양처가 되고 싶은 사람으로써 그사람을 존중해주고 혹여나 부담이 될까 배려를 많이 했었는데 그사람이 너무 많은 사랑을 받았다며 진짜 너무 대접을 빋고 처음이라고 좋아하지만 현재 본인 상황이 그렇다고 그러는 말에 자꾸 미련을 떨칠 수가 없네요 사람 마음이라는게 하루 아침 변할 수 없어서 시간이 약인 거 알지만 지금 당장은 죽을것만 같고 심장이 찢겨 나가는 것 같아 힘드네요 지인들은 그냥 놔주고 연락하지말고 일단은 이달 말까지 기다려보고 임신이 아니면 깔끔하게 잊으라고 애들 봐서라도 살아가야하지 않냐고 하는데 밎아요 애들 봐서라도 열심히 살아가야하는데 말이죠 자꾸 스스로에게 자책하게 되네요 전생에 무슨 죄를 지어 이번 생에 왜 이렇게 힘든 삶을 살게 하시는건지 왜 태어나자마자 버림받고 계속 버림을 받으며 살아가야하는건지 모르겠다면서요 40평생 살면서 죽을고비를 여러번 겪었었는데 또 이런 시련을 주시는지 너무 힘드네요 정신차려야 하는데 그냥 위로가 너무 필요해서 힘이 날 수 있는 무언가가 필요해서 글을 쓰게 되었어요 두서 없고 긴 글 읽어주시느라 감사합니다…
이별 …나이먹어도 힘드네요 위로가 너무 필요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