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하는 주말 데이트 이동하고 있는 차안 . 운전석에서 통화하고 있는 그 차량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통화소리에도 내 시선이 멈춘 곳은 단 한곳. 차량 기어봉 틈에 있는 머리카락 한가닥. 둘러본 차 뒷좌석 바닥에 있는 커피2잔용 테이크아웃 캐리어 그리고 못보던 담요. 담요를 들어올리니 세보지 않아도 최소 10가닥이상 붙어있는 긴 머리카락들
그때 내 머리카락은 검정색 차량에 있던 머리카락은 밝게 탈색된 내 머리카락 길이보다 훨씬 긴. 그가 통화를 마무리 할때까지 기어봉 틈에 있던 머리카락을 빼내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통화를 하면서도 내 손으로 향하는 그의 시선. 통화를 끝낸 그에게 난 내 손에 있던 밝은 머리카락 한 가닥을 들어올리며 이게 뭐냐고 물으니 가끔 회사여직원 회사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에 태워주는데 그때 떨어뜨린거겠지 라며 언성을 높이며 말하는 그에게 뒷좌석에 있던 담요를 가지고와 잠깐 지하철역 데려다주는 사이에 여직원들끼리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차에서 싸우기라도 했냐며 몰아부치는 것으로 5년 가까운 시간이 끝났다.
어쩐지 요새 출퇴근할때 전화도 안하더라 갑자기 회사팀장이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카톡프사 나랑 찍은 사진으로 해놓기 눈치보인다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5년가까이 한번도 안내리던 카톡프사도 내리더라 일주일에 3~4번 하던 데이트도 이젠 한달에 1~2번 할까말까 주말에 만나도 밥만 먹고 헤어지는 나한테 주말 48시간중 3~4시간도 안쓰더라 어쩐지 연락도 잘 안되고 없던 야근이나 주말 특근이 잦아지더라
5년 가까운 시간동안 숱하게 싸우고 여러번 헤어져도 보고 그때마다 넌 나를 잡고 난 마지못해 잡혔어도 마지막까지 너를 놓지 못했던건 그래도 여자문제는 없었기에, 나를 나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했던 너를 믿었었다.
근데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헤어지자하는 나에게 너는 자신은 아무 잘못도 안한사람처럼 몇일 내내 연락하며 괴롭혔지 내가 그때 차에서 발견한 머리카락들을 모른척 했더라면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끝나진 않았겠지 라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었다
5년... 참 길고 긴 시간이였다 잊는것도 힘들었고 5년이란 시간을 너랑 보내다보니 가는곳마다 너랑 있던 기억들이 생각났지만 잊혀지긴 하더라
20대 초반에 만나서 20대 중반까지 많은 추억도 만들어주고 많은 아픔도 만들어준 너에게 어느덧 30대 초반이 되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결국 넌 바람난 그여자와 결혼했고 나도 날 너보다 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고있지만 익명을 빌려 니가 이글을 볼지 안볼지 몰라도 딱 한마디만 해주고 싶어서 이 글을 써본다 나중에 살다가 행복지수가 지붕을 뚫고 지나갈때쯤 너도 니 와이프한테 나한테 했던짓 똑같이 당하길 바란다 처참하게 버림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5년이란 시간을 처참히 밟아버린 너에게 내평생 마지막 저주를 해본다
사겼던 남친 바람폈던 이야기
오랜만에 하는 주말 데이트
이동하고 있는 차안 .
운전석에서 통화하고 있는 그
차량 스피커에서 흘러나오는 시끄러운 통화소리에도
내 시선이 멈춘 곳은 단 한곳.
차량 기어봉 틈에 있는 머리카락 한가닥.
둘러본 차 뒷좌석 바닥에 있는 커피2잔용 테이크아웃 캐리어
그리고 못보던 담요.
담요를 들어올리니 세보지 않아도 최소 10가닥이상 붙어있는 긴 머리카락들
그때 내 머리카락은 검정색
차량에 있던 머리카락은 밝게 탈색된 내 머리카락 길이보다 훨씬 긴.
그가 통화를 마무리 할때까지 기어봉 틈에 있던 머리카락을 빼내서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통화를 하면서도 내 손으로 향하는 그의 시선.
통화를 끝낸 그에게 난 내 손에 있던 밝은 머리카락 한 가닥을 들어올리며
이게 뭐냐고 물으니 가끔 회사여직원 회사에서 가까운 지하철역에 태워주는데
그때 떨어뜨린거겠지 라며 언성을 높이며 말하는 그에게 뒷좌석에 있던 담요를 가지고와
잠깐 지하철역 데려다주는 사이에 여직원들끼리 머리끄댕이라도 잡고 차에서
싸우기라도 했냐며 몰아부치는 것으로 5년 가까운 시간이 끝났다.
어쩐지 요새 출퇴근할때 전화도 안하더라
갑자기 회사팀장이 여자친구랑 헤어졌는데 카톡프사 나랑 찍은 사진으로 해놓기 눈치보인다며
말도 안되는 핑계를 대며 5년가까이 한번도 안내리던 카톡프사도 내리더라
일주일에 3~4번 하던 데이트도 이젠 한달에 1~2번 할까말까 주말에 만나도 밥만 먹고 헤어지는
나한테 주말 48시간중 3~4시간도 안쓰더라 어쩐지 연락도 잘 안되고
없던 야근이나 주말 특근이 잦아지더라
5년 가까운 시간동안 숱하게 싸우고 여러번 헤어져도 보고
그때마다 넌 나를 잡고 난 마지못해 잡혔어도 마지막까지 너를
놓지 못했던건 그래도 여자문제는 없었기에, 나를 나보다 더 잘 안다고 생각했던 너를 믿었었다.
근데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허무하게 끝나다니
헤어지자하는 나에게 너는 자신은 아무 잘못도 안한사람처럼
몇일 내내 연락하며 괴롭혔지
내가 그때 차에서 발견한 머리카락들을 모른척 했더라면 5년이란 시간이 이렇게 끝나진 않았겠지
라는 바보같은 생각도 들었다
5년... 참 길고 긴 시간이였다
잊는것도 힘들었고 5년이란 시간을 너랑 보내다보니 가는곳마다 너랑 있던 기억들이 생각났지만
잊혀지긴 하더라
20대 초반에 만나서 20대 중반까지 많은 추억도 만들어주고 많은 아픔도 만들어준 너에게
어느덧 30대 초반이 되었고 시간이 많이 흐른 지금
결국 넌 바람난 그여자와 결혼했고 나도 날 너보다 더 사랑해주는 사람 만나서
결혼해서 잘 살고있지만 익명을 빌려 니가 이글을 볼지 안볼지 몰라도
딱 한마디만 해주고 싶어서 이 글을 써본다
나중에 살다가 행복지수가 지붕을 뚫고 지나갈때쯤 너도 니 와이프한테 나한테 했던짓
똑같이 당하길 바란다 처참하게 버림받기를 간절히 원한다
5년이란 시간을 처참히 밟아버린 너에게
내평생 마지막 저주를 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