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어머니가 하신 말씀이 기분이 나빠요

ㅇㅇ2024.11.21
조회16,407
내년에 결혼을 앞둔 20대 후반 여자입니다.

대학원까지 마치고 올해부터 직장을 다니고 있는데 저번 주 주말
식사 자리에서 뜬금없이 저희 아버지 얘기를 꺼내시더니
아버지가 부사관이라며? 그런 집안치고 너는 많이 배웠네
라고 말씀을 하시더라구요.(아버지는 육군 원사이십니다.)

순간 기분이 나빴지만 예비 시어머니니까 아무 말도 하지 못했는데 그 말이 쉽게 잊혀지지가 않네요..

남자친구한테 제 심경을 솔직하게 말하니까 엄마가 원래 남 기분 생각 안하고 말하는 경향이 있다면서 저보고 참으라는데 불쾌함이 지워지지가 않아요.

제 친구들은 자기네들이 더 노발대발하며 그 정도면 결혼을 다시 생각해봐야 되는거 아니냐는데 솔직히 왜 그런식으로 말하셨냐고
묻고 싶기는 합니다.

고된 특전사 생활하시며 저 키워주신 아버지께 괜히 죄송하기도 하고 ㅠㅜ..

선생님들이라면 어떻게 행동하실건가요?

어머님께 언급을 해야할지말지..

조언 부탁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