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대 논술 보러 갔을 때 진짜 웃겼음

ㅇㅇ2024.11.22
조회21,399
나는 최저 아쉽게 못 맞춘 것도 아니고 걍 택도 없이 못 맞췄었거든 근데 지금 아니면 내가 언제 이 학교에서 시험을 보겠냐~ 하면서 걍 갔는데 내가 오전 8시까지 입실해야 하는 거였음ㅋㅋ..
난 ㅈㄴ 멀리 살아서 걍 지하철 새벽에 타고 버스로 갈아탐..나랑 같이 버스 탄 사람들이 딱봐도 다 논술 보러 가는 사람들이었는데 주말 오전인데도 차가 엄청 막히는 거임 근데 버스 기사님이 다른 기사님이랑 통화하시는 거 다 들렸거든? 한 얼마나 걸리는 지 이런거 얘기하시는 것 같았음.. 늦을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다 들려서 버스에서 아 ㅈ됐다 이러는 사람도 보고ㅋㅋ
결국 다같이 학교에서 안 내리고 걍 중간에 내렸는데 그때 기사님이 시험 잘 보고 와요~ 해주심 뭔가 훈훈했음
입실하려면 20분 정도 남았었는데 학교가 생각보다 ㅈㄴㅈㄴ 커서 사람들 다같이 뜀ㅋㅋㅋㅋㅋ 중간에 나는 그 나무계단? 거기서 후집 벗고 걍 반팔 입고 뛰고 어떤 사람도 반팔만 입고 뛰어다니고 암튼 사람들 다같이 길 헤매면서 뛰는 그 상황이 뭔가 웃겼음
진짜 그 큰 학교에서 헤매느라 체력 다 썼음 ㄹㅇ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 듯

댓글 15

ㅇㅇ오래 전

Best너처럼 걍 맘 비우고 가면 웃긴 추억이겠지만 다른 애들 입장에서 생각하니까 ㅈㄴ 아찔하다.. 심장 개뛰고 멘탈 갈렸을 듯

ㅇㅇ오래 전

Best너무 멋지다… 난 최저 못 맞춰서 우울해서 집에 틀어박혀있었는데.. 넌 끝까지 최선을 다 한거잖아? 너무 멋지고 포기하고 안 간 내가 한심해진다..

굳이오래 전

나도 최저 못맞추고 사실상 의미없는 가비지 타임인거 알았지만 학교구경 하러감 그리고 근처 맛집 볼거리돚보고 근데 진짜 간절한 애들은 입실때부터 표정이 다르더라 나는 그냥 뭐먹을지 고민하면서 입실했는데 하향 지원한곳 될거야 라는 생각도 하긴했지만 ㅋㅋㅋ

ㅇㅇ오래 전

나도 동국대 논술 치고 바로 다음 성대였는데 차 너무 막혀서 다른 사람들도 차에서 다 내려서 골목길 다 같이 뛰었음ㅋㅋ 추억이네

ㅇㅇ오래 전

와 나같은사람이 또있넹 나도 최저 대놓고 못 맞췄는데 이때아니면 언제 이학교 안까지 가보겠냐 평샹못갈수도 있다 싶어서 내일 논술치러간다 ㅋㅋㅋㅋㅋ 아렇게라도 학교가보고싶어 ㅠ

ㅇ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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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오래 전

나 성대생인데 성대 논술 본 판녀들 다 원하는곳 합격해라~

ㅇㅇ오래 전

나도 성대 논술 쳤는데 나무 계단 ㅈㄴ 힘들었다 심지어 그 계단 끝나고 쭉 내려가야 했었음

ㅇㅇ오래 전

성대 캠퍼스 멋지더라... 은행나무 막 있고

ㅇㅇ오래 전

성대생들 유생복 입고 안내해주는 분들 있는데 ㄹㅇ ㅈㄴ 잘생기고 예쁘더라..

ㅇㅇ오래 전

나도 낼 냥대논술 보러가는데 그냥 추억쌓고 온다는 맘으로 비우고 가야지~~ 모두팟팅

ㅇㅇ오래 전

쓰니 귀엽네. ㅋㅋㅋㅋㅋ 앞으로의 일 모두 건투를 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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