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ㅈㄴ 멀리 살아서 걍 지하철 새벽에 타고 버스로 갈아탐..나랑 같이 버스 탄 사람들이 딱봐도 다 논술 보러 가는 사람들이었는데 주말 오전인데도 차가 엄청 막히는 거임 근데 버스 기사님이 다른 기사님이랑 통화하시는 거 다 들렸거든? 한 얼마나 걸리는 지 이런거 얘기하시는 것 같았음.. 늦을 것 같다 이런 얘기가 다 들려서 버스에서 아 ㅈ됐다 이러는 사람도 보고ㅋㅋ
결국 다같이 학교에서 안 내리고 걍 중간에 내렸는데 그때 기사님이 시험 잘 보고 와요~ 해주심 뭔가 훈훈했음
입실하려면 20분 정도 남았었는데 학교가 생각보다 ㅈㄴㅈㄴ 커서 사람들 다같이 뜀ㅋㅋㅋㅋㅋ 중간에 나는 그 나무계단? 거기서 후집 벗고 걍 반팔 입고 뛰고 어떤 사람도 반팔만 입고 뛰어다니고 암튼 사람들 다같이 길 헤매면서 뛰는 그 상황이 뭔가 웃겼음
진짜 그 큰 학교에서 헤매느라 체력 다 썼음 ㄹㅇ 재밌는 추억으로 남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