형님네서 자고올거라고 굳이 전화하는 시모

ㅇㅇ2024.11.23
조회72,845
안녕하세요.
30대 중반이고 결혼한지 4년된 여자입니다.
남편과의 사이는 좋습니다. 다정하고 성실한 좋은 남편입니다.
맞벌이 하고 있고 남편이 올 해 부터 3교대 근무를 하게 되서
주말에 쉬는 날이 많지 않습니다.
저보다 늦게 결혼한 아주버님네 부부가 있는데 형님은 저랑 동갑입니다.
저희는 2년 전부터 임신과 유산을 반복하고 있고
형님네는 혼전임신으로 아이까지 낳고 결혼하셨습니다.
형님네는 아주버님 외벌이라 저희보다 경제적 상황이 좋지 않아서
어머님, 아버님이 없는 형편에 저희보다 잘 챙겨주신걸로 압니다.
저랑 남편은 시댁에서 받은거 거의 없고요. 바라지도 않았어요.
천만원 정도인가 결혼할 때 지원받음.
친정집이 시댁보다 경제적으로 여유가 있는데 저희집은 진짜 남편한테
눈치를 안주거든요?
저희 남편한테 일절 전화하는 일 없고
저한테도 부모님이 전화 잘 안하고 그냥 서로 무소식이 희소식이지 하면서 사는 편입니다.
그러다가 몇개월에 한번씩 만나면 즐겁게 시간 보내고, 맛있는거 사주시고 그럽니다.
가족여행 가거나 제가 반복유산으로 대학병원 다닐 때 돈 지원해주고...
근데 시부모님, 특히 아버님은 결혼할 때 부터 전화하라고 잔소리를 심하게 하더라구요.
왜 전화를 안하냐고..... 그래서 더 하기 싫어서 지금은 한두달에 한번 제가 먼저 할까 말까 인데요.
그것 때문에 지금 삐지신거 같아요.
또, 형님네 친정 어머니랑 시부모님은 결혼 준비하고 애기 돌이나 기타 등등 행사에서
같이 식사하고 그런 일이 좀 있었어요.
아버님은 저희 부모님하고도 그렇게 지내시길 원하는데
저희 부모님은 사실 저희 시부모님하고 그렇게 지내고 싶어하지 않거든요.
서로 성향도 많이 다르고 그런 자리 엄청 불편해해서요.
또 저희가 아직 아이도 없어서 돌 같은 행사가 없으니까 굳이 만나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하시거든요.
암튼 그런 상황인데 명절 때 저 없을 때
형님네 어머님과 주고 받은 선물 이야기 해도 될텐데
꼭 저랑 같이 있을 때 그런 얘기를 해서
참 기분 상하게 만들고 그럽니다.

지금까지 결혼해서 저희 엄마, 아빠는 그래도 여유가 있으니까 제가 선물도 안하고
생일이나 어버이날, 명절 때 용돈만 조금 드렸고
시댁은 저희 부모님보다 훨씬 더 많이 챙겨드렸거든요. 선물도 가끔 사드리고.
근데 자꾸 삐지고, 비교하고 치사하게 구니까 점점 더 기분이 나쁘네요.

오늘도 어찌보면 별 일 아니긴 한데...
남편은 오늘 근무 후 퇴근하면 친구들과 약속이 있고 저는 오늘 친구들 만나서 놀고 있었는데
갑자기 시어머니한테 지금 아주버님네가 자러오라고 초대해줘서 가는 중이라고.
제 남편한테도 전화했는데 일하는 중이래서 저한테도 전화한다고... 그러더라구요.
그래서 저는 그런가보다 하고 재밌게 놀다 오시라고 했거든요.
저는 놀러왔고 남편도 일 끝나면 친구들이랑 약속있다고 말했구요.
그러니까 막 웃더니 아버님도 바꿔줄테니 얘기해보라는거예요.
그래서 바꿔주길 기다리고 있는데 아마도 아버님이 전화받기 싫다고 한거 같아요.
그래서 어머님이 지금 운전 중이라서 전화하기 힘들다고 나중에 아버님한테도 전화하라고 한 그런 상황이었습니다.

근데 생각해보니까 남편이랑도 통화했는데 굳이 저한테도 전화해서 그런 이야기를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혼자서 전화 안한다고 삐지셔서
상대방 기분 나쁘게 하는 이유도 모르겠고
그냥 다 짜증이 나네요.
친정이랑 비교하면 안되는데 자꾸 비교하게 되요.
저한테 전화해서 굳이 그런거 알려주는 이유는
우리집에도 오고 싶다는 말인가요???
저희 부모님은 제가 결혼하고 지금 두번째 이사했는데 한번도 집들이 한 적이 없거든요.
지금 집 이사 당시에 5분 정도만 둘러보고선....엄마가 나가서 밥 사준다고 그래서
오히려 저희가 맛있는거 얻어먹었구요.
근데 저희 시부모님한테는 그래도 예의 차린다고 집들이를 계속 했습니다.
그 후에도 몇 번 오시라고 해서 차같은거 대접해드렸구요.
저는 나름대로 친정 부모님한테 하는 것보다
예의 차려서 시부모님을 대하고 있는데
시부모님은 저한테 많은걸 바라는거 같아서 너무 짜증이 나요.
짜증나는 마음을 어떻게 다스려야할까요?
그리고 다른 분들은 시댁하고 얼마나 왕래하시는지
저같은 상황에서 어떻게 행동하시는지 궁금합니다.

댓글 43

ㅇㅇ오래 전

Best시부모의 눈으로는, 친정이 건재한 맞벌이하는 어려운 며느리인데 하나 흠 잡을 게 애 못낳고 있는거지요. 계속 대하기 어렵고 만만하지 않은 며느리 하세요. 윗동서는 또 그 나름의 입장이 있지 않겠습니까. 좋아서 시부모 자진해서 초대해 주무시고 가라는 여자가 세상에 얼마나 있겠어요ㅎㅎ임신결혼에 외벌이인데 형편도 나쁜 장남이니.. 그 동서, 쓰니와 비교할 수는 없는 조건일거고..아들들끼리 비교해도 장남과 차남이 차이나지 않습니까? 시부모는 그런 장남내외의 몸으로 때우는 효도 마음껏 누리라고 하고 무시하세요. 쓰니 예쁜아가 곧 찾아올겁니다.

ㅇㅇ오래 전

Best쓰니네서 자고 싶은게 아니고ㅋㅋㅋ 형님처럼 굽신대며 초대해서 대접하란 얘기임

ㅇㅇ오래 전

Best하지마요.. 제발!! 그냥 모르는 사람보다 더 남처럼 지내세요!! 제발!! 시가에 어떤일이 있던간에 남편이 알아서 하라고 하시고 연락도 주고받지 마세요 제발요. 님한테 연락이 온다면 "네 네 남편하고 상의할께요 남편한테 전달할게요" 하고 끝내시고 절대 먼저 연락하지 마세요. 시댁이 뭘 어떻게 하고살던간에 그건 그들의 사정이고 그들의 능력것사는걸 왜 님이 신경쓰고 돈을 주고 합니까?? 차라리 그돈 모아서 나중에 태어날 아이한테 쓰거나 님네 부모님한테 쓰세요. 남편이 시댁 상대하게 하고 님은 친정부모님 신경쓰고 사시면 됩니다. 남편이 친정에 뭘하든 신경쓰나요?? 남편이 님이 시가에 신경쓰는만큼 신경 쓰나요?? 님은 님네 남편이랑 가정을 이룬건데 왜 주변사람에 휘둘리고 삽니까? 제발!! 제발 시가 철저히 무시하고 님을 위해서 삶을 살아가시길 부탁드립니다. 하여간 없는 새기들이 꼭 어디서 본건 있어가지고 하고싶은건 다하려고 들어.. 돈있는 사람들은 니들 알아서 살아라 하지 감놔라 배놔라 절대 안합니다.

ㅇㅇ오래 전

아 그러시구나~ 잘 다녀오세요. 하고 신경끄세요. 저도 같은 경우 많이 당했어요. 저한테 그렇게 욕하던 큰며느리가 결혼 10년만에 시부 생신이라고 초대했다며 좋다고 생일축하 노래 영상까지 찍어서 보내더라구요.(저희는 다른 지역 삼) 니 형님은 이렇게 했는데 넌 뭐하고 있냐 이거에요. 이간질 혹은 효도경쟁시키는거에요. 어우 저한테 욕했던 건 부끄럽지도 않은가 몰라요.

O오래 전

잘난 내 아들과 결혼해서 나 대신 호강하고 있는 며느리니 효도라도 받아야겠다는 심산이겠죠 짜증은 나겠지만 에너지소모 조차 불필요하니 그냥 그러거나 말거나 하세요 어느순간 포기할거임

ㅇㅇ오래 전

야 걍쌩까 경험이다 걍 남편생각해서 대꾸해주는척 영혼없이 대해그냥 이렇게글쓰면서 신경쓰지말고 걍 쌩까

ㅇㅇ오래 전

쓰니도 비교하고 있잖아 친정과 시가

와그라노오래 전

초대함해주면대지 굳이 여기에 쓰는 이유가~? 수많은 며느리들이 니편들어 주면 맘이 편하나~? ㅋㅋㅋ

ㅇㅇㅇ오래 전

꼭 해준것 없는 집들이 더 많이 바램.

ㅇㅇ오래 전

본인이 귀찮아질거 형님이 귀찮아지는데 알바입니까. 무시하고 잘 놀다 가시라고 하세요. 그리고 용돈은 왜 챙겨요. 그거부터 가계 힘들다고 끊으세요. 거지새끼들한테 용돈상납이나 하니까 지뭐되는줄 알고 저 난린데 그 포지션 계속 가면 병원비니 간병이니 눈탱이나 처맞습니다.

ㅇㅇ오래 전

미친 할매 전화는 왜 한거? 주둥이 못 다물고 있으니까 눈치없이 저러지.. 시아버지한테 전화하지말고 그러거나 말거나 하면서 시자들이랑 가까이 하지마세요

부초오래 전

그냥 맘편히 잊으세요 하나하나 다 기억하고 있음 쓰님만 힘들어요 저도 첨에 시아버지께서 전화 자주 하기 원했지만 해도 할말도 없고 남편이 하는걸로 만족하시게했어요 이건 중간에 남편도움도 좀 필요한거 같아요 그리고 되도록이면 시댁이랑 친정이랑 똑같이 하세요 어느순간 지나면 남편이 친정 안챙기는걸 당연시 할 수도 있어요 힘드시겠지만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면서 내도리만 넘 모자르지 않게 하셔요 힘든 이시간도 지나면 괜찮아지더라구요

토리맘오래 전

오빠 내가 무슨 지를 장사를 내주고 놀아 주냐?ㅋㅋㅋㅋ 말도 안되는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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