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리통 심해서 노약자석 앉았는데…

쓰니2024.11.26
조회192,162

 

https://www.insight.co.kr/news/472961#google_vignette

 

찾아보니까 이런 기사가 나온 적도 있었네요

물론 저는 이 일의 당사자가 될 줄은 꿈에도 몰랐지만요

애 낳고 나면 생리통 좀 줄어든다고 하더니 저는 오히려 더 심해진 케이스예요

잠깐 서 있어도 식은땀이 온 몸을 적시는 정도?

이 번에도 생리 중에 지하철을 탔는데

땀이 비 오듯 쏟아지고 도저히 서 있기가 힘들어서

마침 비어 있는 노약자석 한 군데에 앉았어요

옆 자리 앉아 계시던 할머니 한 분이 조금 흠칫하시더니

창백한 제 피부를 보신건지 별 말 안 하셨어요

문제는 그 다음 역에서 타신 할아버지 한 분이었는데요..

저를 보자마자 길길이 날뛰고 화내시더라고요

생리통 때문에 아픈 것도 서러워 죽겠는데

모르는 할아버지한테 욕까지 듣고 있으니 눈물날 것 같았어요

결국 다음 역에서 도망치듯 나와 지하철 화장실에서 엉엉 울었어요

생리통이 심해서 노약자석에 앉은게 그렇게 잘못이었을까요?

원래도 생리 기간에는 외출을 꺼리는 편인데

이번 일을 계기로 더 힘들어질 것 같아요

생리통 하나 때문에 이게 웬 개고생인지도 모르겠고

속상하다는 말로 다 표현할 수가 없네요…

댓글 210

ㅇㅇ오래 전

Best노인들 태도보면 노약자석이 아니라 노인석이야 아주ㅋㅋㅋ임산부도 어린애도 몸 불편한 사람도 못앉음ㅋㅋㅋ

ㅇㅇ오래 전

Best노약자석 말고 교통약자석으로 불러야함 약자에 어린이 임산부 장애인 다쳐서 오래 서있기 힘든 사람 다 포함인데 only 노인 전용 좌석인줄 알음

신혼오래 전

Best지하철할배는 공짜로 타니까 왈가왈부할 입장이아니고! 아퍼서 그래요!!!! 소리지르지그러셨어요

이생망오래 전

Best아프다 하세요 그냥 노인들은 웃긴게 일반석 임신부석은 잘도 앉아서 일반인 임신부 자리 다 뺏고 좀 힘든 사람이 앉을려면 눈총에 아 진짜 짜증나 담부턴 몸이 안 좋다 말하고 지랄 하면 같이 좀 지랄 해요 울지 말고

댓글오래 전

Best애 낳고도 심한 케이스 종종 있어요 저도 그래요 전 남은 인생 도저히 이렇게 살 수 없다는 생각에 집 앞 요가원 등록해서 고관절 풀어주는 동작 위주로 움직이고, 매일 베타칼륨 한 알 씩은 꼭 먹고 있어요 젊었을 때야 경구피임약 먹어가며 힘겹게 버텼지만 더 나이 들면 그걸로는 택도 없답니다 신세 한탄 할 시간에 해결 방법을 좀 알아보시는걸 추천드려요

쓰니오래 전

노인들이 공짜로 타는 주제에 젊은이들 덕분인지 모르고 설치는데 대부분 보면 없는 늙은이들이 더 그럼.

ㅇㅇ오래 전

난 임신했을때 그냥 앉았는데 할머니 할아버지랑 같이 자라서 좀 면역이 있어서 괜찮았음. 근데 다른 임산부들이 이런 취급 받으면서 다닌다 생각하니까 안타까웠음... 지금까지 기억나는것중 하나는 내가 앉아있고 한자리 남아있는데 두할머니가 와서 더 나이드신 분이 앉았음. 그리고 한 할머니가 랩을 하듯이 요즘 젊은이들은~ 임신이 벼슬~ 어쩌구 하는데 참.. ㅋ 역 몇개 지나고 남편타서 얘기하니까 눈치보더니 다른데로 가더라. 강약약강이 뭔지 제대로 봤음. 아 물론 난 아무상처 안받음. 안듣는척 폰보고 무시했음. 개소리 스킵이 패시브임 ㅇㅇ. 다른 여자분이었다면 너무 상처받을거같았고 남편이 안탔다면 어디까지 했을까 궁금하긴 함.

ㅇㅇ오래 전

노약자 몰라요? 그정도아프면타도됩니다

dma오래 전

통깁스 해서 목발세워놓고 앉아있으면 일으켜세우는게 할배들입니다. 제 경험상 다 할배들이었어요. 특히 어린 여자애들한테 더 그러더라구요. 등산복 쫙 빼입고 건강한 본인들이 앉겠다고 일으켜세우더라구요. 십수년이 지난 일인데 어제 있었던 일들 같이 기억이 생생하네요. 지금같으면 싸웠을텐데...

오래 전

지하철 공짜로 타는 주제에 조용히 갈것이지 어딜 설치누

ㅇㅇ오래 전

생리통 심할때 지하철 버스 서서가면 진짜 힘들어요 ㅠㅠ 밑이 빠질거 같고 속은 울렁거리고 식은땀 줄줄에 배는 아프고 춥고....ㅠㅠ

오래 전

지 똥꼬에서 피가 줄줄 센다 하면 집 밖으로도 못나오고 죽겠다 할 놈들이

오래 전

아니 노발대발 화낼거까지야 있나?... 그 어르신도 이상한 분이네...

ㅇㅇ오래 전

도대체 왜 할말을 처못하고 화장실가서 엉엉 우는거임 ? 무슨 저능아에요 ?

ㅇㅇ오래 전

나도 그런적있음.. 어르신은 오히려 뒤에 가셔서 앉는데 젊은 딸내미인지 며느리인지 할줌마가 젊은애들 안비켜준다고 궁시렁 그러다 토하거나 쓰러지면 지가 치워줄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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