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왕 시작한것 포기하지 마세여.... ^^

^^*2004.03.18
조회297

제 주변 얘기 하나 들려 드리져...

제 남동생 후배 얘기이기도 하져... 한 동네에 살았던...

 

님처럼 후처로 들어가긴 했으나... 몇번째 인지 몰라여...

아저씨 직업(출장이 잦은 지방일....)이 그렇다 보니... 

자기자식 아닌 아이들만 돌보기 지쳤는지 가는 뇨자들 많더이다

제가 아는 이 여자는 님처럼 초혼에.. 처녀 였어여..

 

아이 둘... 머리가 컸다는 중딩 녀석들 이었져...

뇨자가 자꾸 드나들면서 바뀌니 아이들 반발심이라는거 일져...

아버지가 싫어 질 수 밖에도 없는...

 

제가 아는 이 여자... 자기 자식을 낳아보지도 않았는데..

헌신적 이더이다...

 

아이들 생각.... < 이 여자는 얼마나 살다 갈까........>

아버지는 노력을 하지만... 남의 자식 키워주며 진득이 살아 갈 뇨자 몇이나 될까여...

남편이 없는 상태에 전처 자식 둘이나 챙겨야 했으니 말이져....

아이들은 아이들대로... 얼마나 견딜까...? 란 생각으로... 마음을 주지 못하는거 당연해여...

 

아이들이 나쁜 건 아닌데 우연찮게.. 친구들 일로 인해 덤탱이를 쓰는 일 많죠...

그래서 사고뭉치로 찍힌거였어여...

대부분의 새엄마... 남편에게 밀어 부치져...  <당신이 가봐라~ >고...

내 자식도 아닌데.... 당신이 가야 될것이다 라고...

 

이 뇨자... 당신이 쫒아 다니며...

담임에게 머리 조아리며 자기 애정이 부족한 탓이라며.. 자기를 처벌해 달라며 빌었다죠...

내가 낳은 자식은 아니지만... 내 자식 처럼 못한 자기 잘못이라며...

눈물 흘리며... 노력해서 사람 만들어 보겠다며... 애원을....

 

내가 남의 자식 키우면서

마음으로 우러나오는 이런 말.... 난 할 수 있을까를 생각해 봤습니다..  

가식은 가능하되.... 진심은.... 왠지 힘들것 같더군요...

아이를 전적으로 가슴으로 품지 않은 다음에야.......

 

이 뇨자.... 물론 남편을 사랑해서 결혼 했지만...

아이들도 착하고 이뽀서 가능했던 일이라고-

만약 아이들이... 나뻤다면.... 생각도 안 했을 일......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이 남자와 결혼을 해야겠단 마음을 먹었다고 하더군요...

 

보통 뇨자들... 남자만 보지... 아이들은... 뒷전이지 않습니까..?

남편만 괜찮으면... 어떻게 되겠지.. 란 생각....

그런데 그게 아니더이다... 남편도 내 맘에 들어야 하지만...

새 아이들도 어느정도 내편으로 만들어 놓은 다음에 댓쉬를 해야만 하는 것이더군요

 

새 아이들... 남편보다 더 힘들고 어려운 것입니다...

남편은 내 마음으로 내 편을 만들 수 있지만....

아이들은... 진심어린 마음이 닿아야만 인정이 되는 것이니까여...

힘들겠죠....

 

님은 진심으로... 아이들.... 사랑합니까...?

내가 낳은 자식이 아니라서... 사랑이 아닌.. 의무만을.. 행하시는 건 아닌지...

아이들은 그런것은 피부로 예민하게 반응을하져...

 

님이 잘못해서가 아닌... 아이들 스스로 단절을 의미 할 수도 있는 겁니다..

아직... 엄마로써의 인가(?)를 못받은....

 

쉽지 않죠... 남의 자식 내 자식처럼 막 키울 수도 없고...

막 키우자니.. 새엄만 어쩔 수 없다는 편견.....

 

에효~

남의 자식 봐주는데 공도 없단 소리 괜한거 아닙니다....

 

하지만.... 버티세여...

님이 진심으로 대한다면....

계집아이들.... 지금은 몰라도 자기가 남친 만나고... 결혼을 하고

아이들 두게 되면... 님의 마음 헤아릴 것입니다...

 

새엄마인데도 우리에게 이렇게 하셨구나.....

새삼... 가슴 저리는 일이 있도록... 진심으로 대하세여...

때론 매도 들고... 때론 속을 보이기도 해가며... 마음을 전하세여...

그래야 전해 집니다....

 

지금은 몰라도... 나이들면... 저절로 터득이 되는 것이져....

우리가 그랬던 것처럼..... ^^*

 

공부에 뜻이 없음 다른쪽으로....

꼭이 공부가 다는 아닙니다..

전문적인 전공 하나라도 습득이 된다면.... 성공인 게져...

그 방면으로... 나아가 뭐든 이룰 수 있다면여...

 

힘내세여... 기왕 시작한거.. 끝은 봐야져

 

욕을 들을 지언정... 친엄마처럼...

혼 낼건 내고... 안아줄 건 안아주세요....

 

그런 일이 있을 거란 짐작도 못했다면... 시작도 말았어야져....

각오가 있었을 것이니....

힘들겠지만.. 힘내시고... 이겨 내세여....

 

빠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