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누이랑 큰맘먹고 싸웠습니다

2024.11.28
조회156,581
고민하며 밤새다 써봐요

신랑은 3남매중 둘째입니다. 첫째가 시누이, 둘째가 신랑, 셋째가 시동생이에요. 시부모가 하도 저 괴롭혀서 저희부부는 시댁에 발걸음안한지 4년째고, 1년전 태어난 제 아들도 안보여주고 있어요. 시부모가 시동생 결혼할 여자한테는 굉장히 잘해주는데 저한테도 결혼전엔 그랬어서 전 이거 안믿어요.

예비동서가 궁금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동서아닌 같은 여자로서 시댁어땠는지 물어봤고, 저는 일일히 고해바치기 싫어서 그냥 결혼하고 겪어보면 알거다, 라고 한마디만 말했는데 동서 친정측에서 제 말때매 결혼을 뒤늦게 반대한대요. 이걸 시누이가 알고 저한테 시동생혼삿길 막지말아달라고 동서한테 다시 말해달라고 부탁하길래, 옛날일 떠올라서 저도 모르게 "난 거짓말 못한다. 너(저랑 시누이랑 원래 친구여서 서로 반말합니다)같으면 너네 부모님같은 시댁 만나면 어떡할래?"라고 먼저 제가 도발하긴했어요... 결국 크게싸웠고, 시누이는 시부모님 지금 반성중이고 이제 안그러시는데 제가 시동생 결혼 막는다는 입장이에요. 신랑은 제편, 시동생은 어쨌든 저때문에 자기 결혼 틀어졌으니 시누이편이에요.

시동생한테 미안하긴해서 맘이 영 불편하네요 그냥 꾹참고 좋게말했어야했는지ㅠ

댓글 112

ㅇㅇ오래 전

Best시동생 결혼할 여자가 설마 그말한마디에 결혼을 엎었겠어요? 뭔가 쎄한게 계속 있었겠죠. 시동생이나 시누이는 그걸 쓰니한테 덮어 씌우는거죠.

ㅇㅇ오래 전

Best예비동서가 왜 님한테 물어봤겠어요. 며느리는있는데 왕래를 안하네... 거기다 예랑이란 시동생이 님 까댔겠지... 시누도 똑같이 그랬을거고. 그러니 느낌이 쎄해서 님한테 확인 받고 싶어 물어봤겠지... 그런데 돌려서말하네 부모님한테 예비 형님되실 분이 이렇게 말하는데 뭔 의미인지 모르겠다 말했겠고 그 예비 사돈되실분들은 파악 다하고 이 결혼 안되겠다한거겠지... 그런데 그걸 님한테 책임을 물은다... 진심 지들이 어떻게 행동했고 어떻게 말했는지 부터 파악하라하세요. 아마 님 엄창 까고 뒷담했을겁니다. 며느리 노릇 안하고 애도 안보여주고 오쩌고하면서 지들이 한짓은 얘기 안했을걸요.

ㅇㅇ오래 전

Best동서 될 가족들 참 똘똘하네....대충 말했는데 찰떡처럼 알아들은거 보니 ㅋㅋㅋ 뭔가 낌새는 채고 있었나봄. 이제 그들이 알아서 할일이니 팝콘이나 튀겨 놓고 기다려 보시죠

ㅇㅇ오래 전

Best솔직히 뭔 잘못을 했다고요? 그냥 겪어보면 안다고밖에 더 했냐구요ㅋㅋㅋㅋ 예비동서 사돈댁이 쎄한게 있으니까 그 말에 확신을 가진거죠. 애초에 상견례 등 만나는 자리에서 쎄한게 없었으면 저렇게 안 나왔습니다. 난 거짓말 못하고 전화해서 있었던 일 다 말해주길 바라면 사돈댁에 전화하겠다 하세요. 어차피 쓰니네는 왕래 안 하는데 식 올리면 바로 들킬걸....시동생도 결혼하고 싶음 정신차리라 해요. 어차피 시부모 때문에 결혼이야 계속 엎어질 겁니다. 지금 그 여자 잡고 싶음 형처럼 나도 아내 지켜줄거라 어필을 하는게 더 나을 거예요

ㅇㅇ오래 전

형님될 사람이 시댁이랑 연 끊고 왕래 안 한다는 거에서 촉이 온거죠…. 수정해서 말해준다면 내가 편견을 드리긴 싫다 사람은 상황에 따라 상대에 따라 다를 수 있으니 직접 겪어보시라는 수밖에는 제가 드릴 말이 없다 모든 결혼은 심사숙고해서 결정하는거라고 메시지나 보내주던가요

ㅇㅇ오래 전

그딴것들 다 차단하고 살지 뭐하러 연락을 받습니까.

ㅇㅇ오래 전

근데 시동생이 멀쩡한 인간이면 쓰니한테 좀 짜증나긴하겠다

ㅎㅎ오래 전

잘 모르겠다 하고 걍 말지 괜치 긁어 부스럼 만들었네.남의 일에는 그냥 안엮이는게 상책임.괜히 말한마디 잘못했다가 온갖 원망은 다들을건데..본인때문에 혼사 엎어졌단 소리 들을 필요 있을까요?

ㅇㅇ오래 전

뭐라고 좋게 말할라구요??? 자긴 발길끊어놓고 좋은얘기 마구 했으면 이여자가 자긴 발빼고 나를 구렁텅이에 밀어넣을라고 한다며 결혼 엎였을듯 ㅋㅋㅋㅋㅋㅋㅋ

ㅇㅇ오래 전

아니, 발길 끊고 있는거 알고 연락온건데 그럼 뭐라고 했어야 함? 시가 엄청 좋다고? 내가 잘못해서 발길 끊었다고? 자기들때문에 연락 끊고 살고있고 그걸 자기들이 얘기 했을꺼고 그 과정에서 자기들이 뭔가 손발이 안맞았으니 연락까지 온건데 뭐라고 했어야 하는거지? 쓰니한테 연락온순간 뭐라고 얘기 했든 저 결혼은 깨졌을꺼임. 저쪽서도 쎄하고 찝찝해서 결혼하기싫은데 쓰니핑계대고 저런걸수도 있음. 쨌든 쓰니는 잘못없어요~~~

ㅇㅇ오래 전

시동생 여친이 뭔가 쎄~한게 있으니깐 쓰니한테 물어본듯

ㅇㅇ오래 전

4년동안 발걸음이 없었다면서 어떻게 연락처는 알았지?

ㅇㅇ오래 전

일단 연 끊은 형이 있다는게 뭔가 쎄 하지 않어요? 나라면 그 집에 내딸 안보내요

오래 전

보통 왕래 안하는 예비동서에게 굳이 연락해서 예비시부모에대해 물어볼까요? 여친입장에서 평소 뭔가 걸리는게 있으니 연락해서 물어본거겠지요. 본인들 평소 행실문제니 놔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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