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부서 대리가 이야기하자고 부를때 대처

쓰니2024.11.28
조회210
안녕하세요.
아직 부족한게 많은 신입이라 고민하다가 글 올립니다.

제 부서는 회계팀이고,
주업무는 타부서에서 등록한 전표를 확인하는 것입니다.

그런데 A부서 고대리가 실수를 너무 많이 해서
수신자를 A부서 전체, 공람을 회계팀 전체로
이메일을 쓰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여기서 수신자를 A부서 전체로 하는 이유는 A부서 팀장이 요청했고,
공람에 회계팀 전체로 하는 이유는 저희 팀장님이 요청했습니다.
고대리의 실수를 전 직원이 다 알게끔 하려는 목적이 아닙니다.

그런데 제가 자신의 실수를 부서 전체에 이메일 보내는 걸
평소에도 탐탁치 않게 여겨왔고,
본인 업무임에도 "모르겠다.", "회계팀이 알아서 처리해라" 등
업무 협조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

임의의 금액으로 전표를 등록해서
세금계산서 금액대로 등록하라고 했더니
니가 뭔데 나한테 하라마라 하냐,
니 일에 자기를 개입시키지 말라며 도리어 화를 냈는데
회사에 유명한 또라이라 아무도 말리지도 않고 말도 안 통하고
당하기만 하다가 임원을 깔고 이메일을 보내봤어요.

그제서야 말투가 좀 바뀌었어요.
하지만 업무실수는 여전해서 담당임원도 고대리가 실수를 많이 한다는 걸 알게 되었고, 어제는 열받은 모습으로 제 자리에 와서 이야기하게 나와보라고 하더라고요.

본인 말만 하며 소리지를게 뻔하고, 제가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는 두려움도 있어서 가지 않겠다. 업무와 관련된 거라면 저희 팀장님, A부서 팀장한테 가능한 시간대 물어서 회의실 예약하고 이메일 전달주시라고, 업무 관련해서 단둘이 이야기하지 않겠다고 말했습니다.

이런 경우 저의 대처가 적절했는지, 다른 분들은 어떻게 대처하셨을지 궁금합니다.

참고로 성별은 둘다 여자입니다.
같은 여자인데 어제는 정말 날 때릴 수도 있겠다는
두려움이 앞섰습니다.





제가 힘들 때마다 들여다본 불교명언 올리고 가겠습니다.
우리존재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