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 다녀왔는데 서럽고 감동임

ㅇㅇ2024.11.30
조회1,927
처음 갔는데 캠프 특인지는 모르겠는데 다들 정신없고 화나있고 물어봐도 잘 알려주지도 않는거임…
그래서 내가 일하는 아주머니한테 물어봤거든
그랬더니 그것도 모르냐면서 후다닥 알려주고 관리자한테 가서 귓속말 하는거임 손가락으로 나 가리키면서ㅜ
관리자는 나 한번 쓱 보고 허허 웃고ㅜㅜ
나중에 보니까 둘이 ㅈㄴ친한 사이더라
그 이후에도 아주머니가 몇번 내가 일하는곳 근처에 와서 나한테 직접 먈하지는 않고 동료 아주머니들한테 얘 너무 느리다고 크게 말하고 다님ㅅㅂ
다른 관리자한테도 말했는지 갑자기 나한테 이런식으로 일해서 다른 헬퍼들이랑 돈 똑같이 받으면 다른 사람들 기분은
어떻겠어요? 이럼ㅠ
난 빨리한다고 계속 뛰어다니고 상자 옮기고 했는데 내가 많이 느린가? 싶어서 건너편 헬퍼들 봤는데ㅅㅂ 나 혼자 하는일을 둘이서 훨씬 느긋하게 하고있더라 땀도 안나는것 같았음
하여튼 엄청 서러운 하루였는데 끝날때 은근슬쩍 내 일 도와주신 아주머니 한분이 빵이랑 음료 건네면서 수고했다고 말씀해주셔서 그대로 껴안을뻔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