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한테 너같은 딸 낳을까봐 결혼 안한다했는데

ㅇㅇ2024.12.02
조회58,233
엇 댓글이 이렇게 많이 달릴 줄 몰랐네요.
사실 오빠네부부가 평소에 집에서 저에 대해 어떻게 말했든별 관심없습니다ㅋㅋㅋㅋ
다만 애 버릇없어서 못하겠고, 나는 바른말은 해야겠으니애 상처받는거 싫으면 저한테 맡기지 말라고 했어요.그래서 이제 애들 등원은 제가 안시키기로했어요기혼이지만 아직 아이는 없는 애들 이모가 대신하기로 했다네요다만 애들 이모는 집이 좀 머셔서.. 뭐.. 알아서 하시겠죠..
간만에 좋은 일 하려나 했는데 뭐 이렇게 됐습니다ㅋㅋㅋㅋ
둘째는 너무 착하고 좋아하는데 언니땜에 고모 안온다고속상해한다고만 들었어요
맘 같아선 둘째만 쏙 빼내서 등원시키고싶네요ㅠㅠ막말로 유치원 아직 혼자 못가는 둘째땜에 자처한거지큰애는 평소에 학교 잘 걸어다니거든요추우니까 가는김에 내려주는건데, 지 복을 지가 찼네요..
이모한테도 싸가지없게 굴면 가만 안둔다 했는데
뭐 이 이상의 교육은 부모가 할 일이니.. 빠지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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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네 부부가 원래 맞벌이였는데새언니가 직장을 옮기면서 출근시간이 빨라져서
가까이 사는 고모인 제가 애들 등원,등교시켜주고출근하고 있습니다. 제가 출근시간이 좀 늦거든요.
오늘은 초3인 큰조카가 아파서 병원에 갔다가 집에 데려다 주는길에
애가 자꾸 어떤 아이돌 앨범을 사달라고 졸라서너 아프다고 학교도 안가는데, 그런거 사러 돌아다니면 안된다집에가서 쉬어라 했는데
자꾸 떼를 쓰기에, 너 그정도 텐션이면 아픈거아니라고학교 그냥 가라고 그랬더니
저더러 원래 열나면 학교에서 오지말라고 한다며
고모는 결혼도 못하고 애도 없어서그런것도 모르냐고 그러더라구요
한 번 욱 하는거 참고 까불지 말라고 하고서약국 들렀다 집에 데려다주는데
고모는 결혼도 못하고 남자친구도 없고미혼이라서 애들 맘 모른다며(다 사실이긴 함ㅋㅋㅋ)
자꾸 미혼미혼 거리길래 (웃긴게 미혼은 어디서 주워들어서 아는데 반대말이 기혼인지는 모름ㅋㅋㅋㅋ)
너같은 딸 낳을까봐 결혼안할거고결혼해도 애 안낳을거라했더니
그 말을 새언니한테 전했나봐요ㅋㅋㅋㅋ
새언니가 그래도 그런말은 너무하지 않았냐고 뭐라하는데
초3이면 요즘 알거 다 알고 단순히 미혼거렸으면 저도 별 말 안했을텐데
저한테 이겨먹을게 그거밖에 없다는듯이조롱투로 계속 그래서 저도 홧김에 그러긴 했습니다만
제가 너무 오냐오냐해서 편한 고모라평소에도 ~했쥬? ~했쥬? 하면서 까불거리는거 여럿 참아넘겼는데 이번엔 저도 쬐끔 긁혔는지ㅋㅋㅋ 어른스럽게 참지는 못했지만 속은 시원하네요^^

사실 새언니가 뭐라고 한 건 별로 신경안쓰이고앞으로 애 안봐주면 되니까 괜찮습니다
다만 제 속이 좀 시원해서^^.. 아이 상대로 이렇게 이겨먹어도 되는건지..
대나무 밭이라 생각하고 고해성사 좀 해봤습니다ㅎㅎ...아 참 제 나이는 32살입니다..

댓글 64

오래 전

Best저건 부모가 평소에 자주했던 말이기 땜에 애도 배운거

ㅇㅇ오래 전

Best지 엄마가 버르장머리 없이 키웠으니 그런 말 들어도 싸다

ㅇㅇ오래 전

Best저희조카들 초3,4인데 절대 저렇게 버릇없지 않아요 제가 결혼전엔 낮엔 저희부모님이 키워주셔서 저도 같이 돌봤고 언니도 가까이 살아서 자주가서 돌봐줬어요 저 결혼해서도 같은동네라 자주 왕래하고 애기낳고도 가서 애기랑 저녁먹고 오고요. 한동안 조금 떨어져 지냈는데 그때도 애들끼리 같이 놀고싶어해서 자주 왕래하고 지금은 그냥 같은 아파트 살아요 초3이면 적은나이도 아닌데 싸가지가 없긴하네요 그건 새언니만 알게 아니라 아빠도 알아야해요 오빠한테 아이교육 신경쓰라고 말하세요 고모가 머 지금까지 애케어를 해주고있어요 빠지고 본인인생 사세요 부모가 지금껏 편하게 살았네

ㅇㅇ오래 전

Best32살이 저런소리들을 정도임...?

00오래 전

요즘애들 영악해서 알거다알고 상대골리는거 어떤거로 골려야 열내는지 다알더라고요 특히 여자애들 진짜 못돼쳐먹은 애들많음 나 학원에서일햇음

오래 전

조카봐주는 고모한테 엄마라는 인간이 얼마나 주둥이를 털었으면 초3이 저런말이 줄줄 나오나ㅡㆍㅡ 에휴~나도 시누이자 올케지만 이런글 볼때마다 시누는 그냥 가만히만 있어야겠다 무관심! 그래도 욕하겠지ㅋㅋ

ㅇㅇ오래 전

애 혼자서는 저런 생각 못함. 그냥 저 집 다 큰 인간들 생각인거지

ㅇㅇ오래 전

결혼도 못하고 남자친구도 없고 미혼이라 애들맘 모른다=새언니생각

ㅇㅇ오래 전

애들 등원 등교시켜주는게 얼마나 고마운일인데 심지어 아프다고 병원도 데려가 집도 데려다줘 근데 왜 그랬는지 확인도안하고 그 말만 심했나? 고모한테 버릇없이 그게뭐냐고 훈계를 해야지 고마움도 모르는인간들한테는 배풀필요없음 쓰니없이 애들 등원시키고 출근해봐야 소중함을 알지 절대 등원시켜주지마요

ㅇㅇ오래 전

싸가지없는 애새끼는 초장에 잡아야 해. 무례를 허용하니까 계속 기어오르는 것. 무례를 허용해서 일이 커진 뒤에 화를 내기보다, 초장에 함부로 말하는 건 일절 허용하지 않음을 알리는 것이 답이다.

ㅇㅇ오래 전

참 애라고 무조건 봐주는거 안된다 버르장머리를 단단히 고쳐놔야 나중에 사회에서 도태가 안됨.

ㅇㅇ오래 전

싹퉁바가지... 제 둘째 조카도 9살인데 싹바가지 없어요. 예쁘게 생겨서 어렸을때부터 귀염받아 그런지 서열 정리도 안되서 형 막 패고 그래요 ㅡㅡ 얼마전 이사한 저희집 집들이 와선 집이 왜이리 작냐고(24평) 자기집이 더 크고 좋다고(33평) 나대니까 제 안색 스캔한 남편이 둘째 불러다 나직히 이 아파트 팔면 너네 아파트 두개 넘게 살 수 있다고 서울 집값이 왜 비싼지, 너희집은 왜 싸고 넓은지, 수요와 공급에 대해 알려주더라고요. 뒤에서 첫째 조카 챙기면서 들었는데 엄청 고소했어요 ㅋㅠ

ㅇㅇ오래 전

누가 저딴 말을 했겠음? 뻔하지..

ㅇㅇㅇ오래 전

저같으면 더심한말하고 새언니한테 가정교육 똑바로시키라고. 어디고모한테 할말이 없어서 그런말하냐고 따졌을거에요 나이도 32살이면 결혼 좀더있다해도됨 젊음을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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