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룸 관리비는 주인이 달라는 대로 줘야하나요?

ㅠㅠ2024.12.03
조회17,225

안녕하세요
많은 분들의 의견을 듣고 싶어 이곳에 글을 올리는 점 양해부탁드리겠습니다..!


제가 2년 전에 대학 입학하며 서울에 첫 자취를 하게되었는데요. 관리비는 주인이 부르는대로 줘야하는게 맞는건지 궁금합니다.


우선 배경을 먼저 설명드리자면, 5층짜리 다가구 주택에 5층은 주인댁이고 나머지는 총 20세대의 원룸으로 구성된 건물이며 관리비에는 월4회 계단 청소(집주인분 직접하심), 인터넷, 수도, 정화조(연 1회 정도), 공동전기가 포함 되어있고, 엘레베이터와 주차장은 없습니다.


저는 2년 전 주변 시세에 맞는 금액에 전세로 들어왔는데, 첫 계약 만기가 다가오는 시점에 개인적인 사유로 인해 집주인분과 합의하여 3 개월만 연장하게 되면서 기존 관리비 7만원->8만원으로 재계약을 하였습니다.


그러나 재계약 이후 약 3 주 뒤에 저는 사정이 바뀌어 1 년 재계약으로 변경 요청드리니 흔쾌히 다시 계약하자 말씀 하셨고 (전세값이 많이 내려 새로운 세입자를 구하게된다면 1500 만원 낮춰야해서 저의 재계약을 반겨하셨습니다. )


프린트 전 확인 차 문자로 보내주신 계약서엔 관리비 8만원이 아닌 9만9천원이 기재되어있었고, 미리 합의되지 않았던 내용이라 여쭤보니 요즘은 다 10만원 이상 받는다며 해당 금액을 요구하셨습니다.



찾아보니 법이 바뀌어 원룸 관리비 10 만원 이상이면 의무적으로 세부내역서를 제공해야한다고 되어있더라구요. 그래서 9만9천원을 말씀하셨구나 싶었습니다..



관리비가 아까우면 세들어 살면 안된다 하실 것 같아 말씀드리자면, 저는 아직 대학생인데다 전세대출 이자+관리비 모두 제 알바비로 감당해야 하다보니 사실 한 푼이 아쉬운것도 맞습니다ㅠㅠ..




그런데 우선 7평 남짓한 원룸에서 이게 적절한 금액인지, 3주 만에 8만원에서 9만9천을 요구하는 경우 세부적인 금액을 확인 요청한다거나 민원을 제기할 수 있는 곳은 없는지 의견을 묻고 싶어 올려봅니다.


어른들의 도움을 받을 수 없고, 아직 취업도 하지못한 학생이라 세상 물정 잘 모를 수 있다 생각해주시고 둥글게 말씀해주시면 정말 감사드리겠습니다ㅠㅠ ..!!!


+ 계약서 다시 보니, 퇴실 시 부담해야하는 청소비도 첫 계약서에는 7만원 이였는데 , 12 만원으로 바뀌어있네요 ㅠㅠ 이런 것도 다 부르는대로 줘야하는거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