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주고 싶은 말이야 좀전에 댓글쓰다 글이 지워졌길래 요즘 나 행복해 네가 내 마음 알아주는거 같아서 슬며시 네 마음도 보여주는거 같아서 잔잔한 기쁨과 따뜻함을 느껴 그런데 나에대해 잘 모르겠고 내 마음에 대해 착각한거 같다고 하니 너무 속상해 작년 이맘때 너와의 거리를 좁혀보려다 너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시도가 무산되어 버려서 미안하면서도 서운하고 아팠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 아마도 네가 편안함을 느끼는 거리를 내가 인정하고 지켜주었고 그 거리 안에서 너도 잘 대해줘서 그런거 같아 예전처럼 내가 선넘으려 하면 내 마음은 티가 날지 모르지만 네 마음이 불편해서 날 또 밀어내고 그게 또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거야 그럼에도 좀더 가까워진다면 지금 너의 속상함 곧 나의 속상함은 많이 풀리지 않을까 좀더 가까이서 서로를 대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만 보내는 특별한 마음을 좀더 잘 느낄 수 있을테니까 어때? 좀더 가까워져도 괜찮아? 95
너에게
해주고 싶은 말이야
좀전에 댓글쓰다 글이 지워졌길래
요즘 나 행복해
네가 내 마음 알아주는거 같아서
슬며시 네 마음도 보여주는거 같아서
잔잔한 기쁨과 따뜻함을 느껴
그런데 나에대해 잘 모르겠고
내 마음에 대해 착각한거 같다고 하니
너무 속상해
작년 이맘때 너와의 거리를 좁혀보려다
너를 불편하고 불안하게 만들었는지
시도가 무산되어 버려서
미안하면서도 서운하고 아팠는데
이번에는 그렇지 않아
아마도 네가 편안함을 느끼는 거리를
내가 인정하고 지켜주었고
그 거리 안에서 너도 잘 대해줘서 그런거 같아
예전처럼 내가 선넘으려 하면
내 마음은 티가 날지 모르지만
네 마음이 불편해서 날 또 밀어내고
그게 또 마음을 불편하게 했을거야
그럼에도 좀더 가까워진다면
지금 너의 속상함 곧 나의 속상함은
많이 풀리지 않을까
좀더 가까이서 서로를 대할 수 있다면
서로에게만 보내는 특별한 마음을
좀더 잘 느낄 수 있을테니까
어때? 좀더 가까워져도 괜찮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