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전공 방향 조언 좀 해주세요

ㅇㅇ2024.12.05
조회3,916
여기 게시판이 사람들이 많은 것 같아서 글써봅니다…

현재 간호학과 재학 중인 1학년 21살이에요

21살인데 1학년이에요 ㅎㅎ…

재수나 놀던 건 아니고…어쩌다보니 늦게 입학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기말고사가 얼마 남지 않았어요 곧 종강인데
공부를 하면 할 수록 저와 맞지 않다고 느껴집니다

1학기때부터 느끼긴했는데 앞으로 3년을 더 버텨야한다는게…
물론 세상에 쉬운 직업이 없다지만 제가
너무 인내심 없는 걸까요?

그리고 가족들이 자꾸 간호학과 아니면 뭐해먹고 살꺼냐
이러는데 지금 의사파업 어쩌구해서 4학년 취업
안되는것 같던데 다른 과보다는 그래도 간호가 나을까요?
탈주 못하고 졸업해야한다면 최종적으론 간호사보단 비행기 승무원 하고 싶어요 ㅠ

아 자꾸 간호과는 취업이 잘된다 이 소리만 오백번 넘게
들어서 가스라이팅 당한거 같아요

막상 다른 과를 갈려고 그래도 진짜 아무것도 못할것 같아요

부모님이 강요한 학과이다 보니 수업이 집중도 안돼요
솔직히 저는 간호사 선생님들처럼 그런 마음심?? 못 가질 것
같아요ㅠㅠㅠ


1학기때 성적이 3.3…..
2학기때는 또 얼마가 나올런지….

저는 경제학과나 건축학과가 가고싶었는데ㅜㅠ
편입도 늦은거겠죠? ㅠㅠ

한학기 휴학을 하고 돌아오면 좀 정신을 차릴까요
하… 휴학을 할려고 해도 1년 늦게 들어와서 빨리 졸업을 해야할 것만 같은 느낌 ㅠㅠ

그냥 인생을 어찌 살아야할지 모르겠네요


+ 댓글들 모두 감사합니다

조금만 더 설명해보자면 고등학교 3년 내내 건축학과를 희망했고 합격도 했었어요 근데 부모님이 정말 반대가 심했고 간호가 아니면 등록금 안내주신다고 하셔서… 사실 알바를 해서 제가 마련했으면 될 걸 그때는 너무 겁이 많았고 세상 무너지는 줄 알았어서…ㅎ… 그래서 결국은 지금 전문대 간호 재학중입니다

원하는 전공이 처음부터 아니였던지라 적응도 힘들고 공부는 더 힘드네요 ㅎㅎ…

댓글들 조언대로 나중에 정힘들면 휴학을 해볼게요
그래도 끝까지 버텨는 보겠습니다…

다들 감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