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녀무리 여행

쓰니2024.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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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전 어릴 때 부터 대부분 남자애들이랑 어울려 다녔어요 이렇게 말 하면 여왕벌 느낌이라 생각 하실 수 있겠지만 그렇다고 여자애들한테 미움을 사거나 그럴만한 행동은 일절 하지 않고 남녀 가릴 것 없이 두루두루 잘 지냅니다 연애? 그런 건 관심도 없어요 가끔 남소를 받으라는 친구들의 권유에도 조금의 고민도 없이 괜찮다고 대답 하는 정도 입니다 그렇게 중학생이 되었고 항상 그래왔듯 남자애들과 먼저 친해져 남녀무리가 형성 되었어요 남자애들 비율이 훨씬 많긴 하지만 내부 갈등 하나 없이 지금까지 너무 잘 지내오고 있습니다 곧 졸업을 앞두고 있는 저흰 학교 사정 때문에 수학여행을 가지 못 한 게 너무 아쉬워서 저희끼리 졸업여행을 가자는 말이 나오게 되었어요 이왕 가는 거 멀리 1박2일로 가자며 다들 들떠 있는 분위기 였고 거창한 계획은 아직 세우지 않았지만 대부분의 아이들이 알바를 하는 중이기에 다들 돈을 모아 그 돈으로 여행을 갈 생각입니다 이미 적지 않게 모아 둔 돈이 있었고
아직 한두달정도 남았지만 엄마에게 미리 얘기를 꺼냈어요 엄마는 평소 제가 남자애들과 어울려 다니는 걸 잘 알고 있었기에 졸업이라는 단어를 강조 하며 졸업여행 겸 모아 둔 돈으로 1박2일 여행을 갈 거다 라며 설명 했습니다 사실 평소에 사고를 친 전적이 있기에 쉽게 허락 해 주지 않을 거란 걸 예상은 하고 있었지만 한치에 고민 없이 안 된다고 하는 건 변수 였어요 엄마는 미쳤냐며 어느 부모가 그런 걸 허락 해 주냐 허락 해 주는 부모가 정상적이지 못 한 거다 라며 당연히 안 된다고 하더라구요 전 어느 부분이 잘 못 된 건지 대체 왜 안 된다는 건 지 전혀 이해가 되지 않았어요 당연히 지금도 그렇구요 엄마는 주변 사람들한테 물어보라는데 주변 친구들은 남자애 집에서 파자마도 하고 반 애들끼리 졸업여행을 이미 계획 한 친구도 있는데 아직까지도 대체 뭐가 잘못 된 건 지 전혀 인지하지 못하는 제 생각이 짧은 걸까요

답글 꼭 부탁 드립니다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