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강나언이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학생들의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강나언은 12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예종 제28대 총학생회 등 교내 단체들이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공유했다.
시국선언문에는 “우리는 국회의사당으로 경찰들이 몰려들어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목격했다. 뒤이어 무장한 계엄군이 헬기와 함께 경내에 진입하여 본청 유리창을 깨고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 하는 것을 똑똑히 듣고 보았다. 이 일련의 비현실적이고 반인륜적인 장면들은 여전히 국민에게 공포와 치욕으로 맴돌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예술은 시대의 거울이며, 사회의 양심이다. 예술은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나오는 새로움과 아름다움이며, 지금 여기에 있지 못한 삶들을 기억하고, 더 나은 공존과 연대를 희망하는 삶으로 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종 교내 단체는 “예술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불의에 침묵하지 않겠다. 우리는 앞선 삶들의 희생을 통해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을 수 있었던 이 나라의 예술이 지닌 가치를 분명히 인식한다. 우리는 역사의 무대 위에서 몸짓과 노래를 이어갈 것이며, 장단과 이미지들을 피워낼 것”이라며 “이것은 정치적 문제이기 이전에 어떤 종류의 정치도 불가능하게 만든 극악무도한 범죄가 초래한 삶의 문제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의 문제이다. 그리고 우리는 민주주의적 정의를 억압하는 모든 시도에 책임을 물을 것이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예술은 권력의 억압에 굴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께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으나, 이후 탄핵안 투표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나언은 최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호흡을 맞춘 김우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
‘김우석’ 강나언 “끝까지 저항할 것” 모교 한예종 시국선언 공유
사진=뉴스엔DB
[뉴스엔 이하나 기자] 배우 강나언이 모교인 한국예술종합학교(이하 한예종) 학생들의 시국 선언에 동참했다.
강나언은 12월 7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한예종 제28대 총학생회 등 교내 단체들이 발표한 시국선언문을 공유했다.
시국선언문에는 “우리는 국회의사당으로 경찰들이 몰려들어 국회의원들의 출입을 통제하는 것을 목격했다. 뒤이어 무장한 계엄군이 헬기와 함께 경내에 진입하여 본청 유리창을 깨고 본회의장으로 들어가려 하는 것을 똑똑히 듣고 보았다. 이 일련의 비현실적이고 반인륜적인 장면들은 여전히 국민에게 공포와 치욕으로 맴돌고 있다”라는 내용이 담겼다.
이어 “예술은 시대의 거울이며, 사회의 양심이다. 예술은 함께 살아가는 삶에서 나오는 새로움과 아름다움이며, 지금 여기에 있지 못한 삶들을 기억하고, 더 나은 공존과 연대를 희망하는 삶으로 향한다”라고 덧붙였다.
한예종 교내 단체는 “예술인으로서 우리는 이러한 불의에 침묵하지 않겠다. 우리는 앞선 삶들의 희생을 통해 유구한 역사의 맥을 이을 수 있었던 이 나라의 예술이 지닌 가치를 분명히 인식한다. 우리는 역사의 무대 위에서 몸짓과 노래를 이어갈 것이며, 장단과 이미지들을 피워낼 것”이라며 “이것은 정치적 문제이기 이전에 어떤 종류의 정치도 불가능하게 만든 극악무도한 범죄가 초래한 삶의 문제이다. 그러니까, 이것은 우리의 문제이다. 그리고 우리는 민주주의적 정의를 억압하는 모든 시도에 책임을 물을 것이고 끝까지 저항할 것이다. 예술은 권력의 억압에 굴하지 않는다”라고 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지난 3일 오후 10시 23분께 용산 대통령실에서 긴급 담화를 열고 “종북 세력을 척결하고,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한다”고 밝혔다.
국회는 4일 새벽 본회의를 열어 비상계엄령 해제 요구 결의안을 재석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가결했다. 이후 윤석열 대통령은 4일 오전 4시 27분께 생중계 담화를 통해 비상계엄 선포를 해제했으나, 이후 탄핵안 투표 등 후폭풍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강나언은 최근 웹드라마 '0교시는 인싸타임'에서 호흡을 맞춘 김우석과 열애를 인정했다.
이하나 bliss21@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