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주부들은 “조상님들한테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려고 해도 재수용품 값이 너무 비싸서 걱정이다.”고 한숨을 쉰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직장인들 중에 특별보너스가 없는 곳이 많은 모양이다. 직장인들은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고향에 갔다 오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그 뒤에 생활 형편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재래시장의 정육점에서 만난 한 주부는 “경제가 어려워서, 작년처럼 떡국에 비싼 꼬리뼈나 사골은 엄두를 못내고, 올해는 잡뼈를 넣겠다.”고 한다. 주부가 구입한 잡뼈의 가격은 한팩당 1만 2천원이었다. 꼬리뼈는 잡뼈의 6~7배 가격이고, 사골은 4배가량 비싸다. 재수용품에 사용되는 사과와 배 그리고 밤, 대추 등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나마 가장 싼 과일은 감이었다.
모처럼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였지만, 고객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않았다. 상인들이 명절맞이 과일 및 각종 물건을 진열해 놓고 있지만, 그냥 지나가는 손님들뿐이고 호객하는 상인들의 구성진 목소리가 그 어디서도 들리지 않았다.
인터넷상에서는 “장남이 무슨 죄냐? 이번 설은 동생에게 (차례비용) 어느 정도 분담하자.”는 주장도 올라와 있다. 1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경제 상황이 되니, 결혼한 자녀들도 부모님들께 드릴 용돈을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집안 어른이나 장남의 체면도 말씀 아니다. 이젠 “체면이 손상되어도, 이번 설은 새뱃돈을 팍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정부와 여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하더니, 겨우 10년 전의 IMF경제파동만 찾았나보다. 언론에서는 연신 국제경제의 여파로 국내 경제가 어렵다고 앵무새처럼 계속 반복해서 떠들고 있으니 마음이 더욱 썰렁하다. 그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우울한 설날, 새뱃돈 줄이겠다!
우울한 설날, 새뱃돈 줄이겠다!
고유의 명절 설을 맞이하여, 주부들은 “조상님들한테 정성껏 차례상을 차리려고 해도 재수용품 값이 너무 비싸서 걱정이다.”고 한숨을 쉰다. 경제가 어려워지자 직장인들 중에 특별보너스가 없는 곳이 많은 모양이다. 직장인들은 “고향의 부모님을 찾아가는 것도 부담스럽다. 고향에 갔다 오면 마음은 편하겠지만, 그 뒤에 생활 형편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재래시장의 정육점에서 만난 한 주부는 “경제가 어려워서, 작년처럼 떡국에 비싼 꼬리뼈나 사골은 엄두를 못내고, 올해는 잡뼈를 넣겠다.”고 한다. 주부가 구입한 잡뼈의 가격은 한팩당 1만 2천원이었다. 꼬리뼈는 잡뼈의 6~7배 가격이고, 사골은 4배가량 비싸다. 재수용품에 사용되는 사과와 배 그리고 밤, 대추 등의 가격도 만만치 않다. 그나마 가장 싼 과일은 감이었다.
모처럼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에 사람들이 북적였지만, 고객들은 쉽게 지갑을 열지 않았다. 상인들이 명절맞이 과일 및 각종 물건을 진열해 놓고 있지만, 그냥 지나가는 손님들뿐이고 호객하는 상인들의 구성진 목소리가 그 어디서도 들리지 않았다.
인터넷상에서는 “장남이 무슨 죄냐? 이번 설은 동생에게 (차례비용) 어느 정도 분담하자.”는 주장도 올라와 있다. 10년 만에 찾아온 최악의 경제 상황이 되니, 결혼한 자녀들도 부모님들께 드릴 용돈을 줄일 계획이라고 한다. 집안 어른이나 장남의 체면도 말씀 아니다. 이젠 “체면이 손상되어도, 이번 설은 새뱃돈을 팍 줄일 수밖에 없다.”고 한다.
정부와 여당은 잃어버린 10년을 되찾겠다고 하더니, 겨우 10년 전의 IMF경제파동만 찾았나보다. 언론에서는 연신 국제경제의 여파로 국내 경제가 어렵다고 앵무새처럼 계속 반복해서 떠들고 있으니 마음이 더욱 썰렁하다. 그래도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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