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친정아버지 어떻게 생각하세요

화울2024.12.09
조회1,655
하.. 결혼 2년차 주부입니다. 18개월 아기가 있고요 저희 친정 아버지가 손녀딸을 이뻐해서 자주 오세요 문제는 연세가 많으셔서인지 자기만의 고집이 너무 쎄요 혹여나 아이를 위한 이야기를 애둘러 좋게 말하려해도 씁 시끄러! 하면서 소리를 지르세요좀 전에도 아기가 자기 책을 찢었어요 책을 찢으면 안되는 걸 알려 줄 수 는 있지만 18개월 아기한테 책을 찢으면 돼 안돼! 하며 화룰 내시고 자신한테 죄송합니다를 하라고 계속 시키는거에요 아니;;;; 18개월 아기가 자기 책을 찢은게 할아버지한테 죄송하다고 해야할 일인가요? 근데 또 그러지 말아달라하니깐 소리지르고 문을 쾅 닫으세요 매번 그런 식 자기한테 뭘요구하거나 조금이라도 다른 생각을 말하면 어려서부터 소리지르고 화냈어요 아니;;; 저도 어려서부터 별 것도 아닌걸로 죄송하다고 시켜와서 커서도 제 입버릇이 죄송합니다라 사회생활을 하든 지인에게든 죄송합니다 그만 하라는 말을 들을 정도였어요  그래서 제가 더 이부분에 예민한 것일 수도 있어요 물론 죄송한 상황이면 시켜야죠 근데 책을 던진것도 아니고 소근육이 약한 18개월 아기가 양장본 동화를 찢었다고...: 참고로 다른 책은 다 보드북인데 아기가 뽀로로를 좋아해서 그것만 양장본인거에요 진심 제가 정신병 걸릴 것 같은데 들은 척도 안 하고 아예 말을 못하게 막아버리는데 미치겠어요 그래서 여기에 주저리 주저리 하소연 합니다.. 제 아기인데 주 양육자도 저인데 제 양육방식 다 거부하고 일부러 우리 부부는 아기 앞에서 싸우는 모습도 안 보여주는데 할아버지만 유일하게 그런 모습을 보이네요 솔직히 오시지 말라하고 싶은데 제가 공부를 하고 있어서 도와주시는 것도 있고, 우울증이 있으시다고 아기를 보면 행복하고 아기 땜에 생을 사신다는데 진짜 미쳐버리겠네요 도저히 어떻게 해야할지 답이 안 보입니다.사실 저도 이런 여러 이유로 우울증 진단 받았는데 눈꼽만큼도 제 생각은 안 하시더라구요 자신이 제일 중요하지...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