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별로 정식처럼 나오는 곳이었는데, 음식이 다 나와서 한술 뜨자마자 세명 다 눈 마주치며 웃었어요. 너무 맛이 없어서..
메인 요리가 간이 하나도 안된 수준이었는데 사실 국물요리류 아니면 다 된 음식에 소금 더 쳐봤자 제 맛 안나잖아요.
그래서 따로 컴플레인 하지도 않았고, 남편이 알아본 식당이었는데 미안하다 하길래 괜찮다 하고 화기애애한 분위기였습니다.
식사가 끝나고 보니 남편과 시누이는 어찌어찌 거의 다 먹었고, 저는 영 손이 안가서 그대로 남은 상태였습니다.
남편이 계산했고 나와서 시누이는 볼일이 있다며 먼저 갔는데, 좀 전에 남편한테 카톡으로 아무리 맛 없어도 그렇지 음식을 다 남기면 식당 주인이 얼마나 기분나쁘겠냐며 제가 4가지가 없답니다.
음식이 별로인건 셋 다 인정한 사실이였고 불편하게 하기 싫어 식사하는 중에는 저도 수저 들고 먹는 시늉이라도 했는데, 그럼 음식을 억지로라도 먹어야 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