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혼자가 대출받아서 부모님 빚 갚는데 쓰는데

ㅇㅇ2024.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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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부터 집에 매달 100만원씩 보내는 애였어.
근데 한 1년전쯤에 나한테 언질도없이 부모님이 3500빌려달라하셔서 대출받아서 빌려줬다는거야.
빌려주니까 어머니가 '죽고싶었는데 바로 빌려준다는 너의 말에 힘이났다' 뭐 이러셨데;;
애가 원래도 약간 애착손상있어서 거절을 못하는데 부모님 일은 더 거절 못하는 애거든.
그때도 난 나랑 약혼했는데 이런걸 상의없이 이런게 어딨냐, 결혼하면 나도 같이 갚아야할 돈 아니냐, 이러면서 싸웠었어.


근데 오늘 아버지가 울면서 3400정도 더 빌려달라하셔서
나름대로 열심히 속상하다하고 거절도 하고 해서
결국 1500만원 또 빚져서 빌려드리고 매달 100만원씩 돌려받기로했데.
근데 난 재촉하지 않는 이상 100만원씩 안주실거같고..


그냥 진짜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 이 부모가 더 빌려달라고 안할까???? 이거 그냥 헤어져야하는 일인건가??
내가 지금 생각하는건 부모님 뵌적도 있어서 내가 번호 받아서 말을 좀 나눠봐야 할거같아 남친은 쫄아서 아무말도 못하거든
너네는 어떻게 하는게 좋을거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