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세 계약 만기 전 이사했을 때 월세 납부 관련

ㅇㅇ2024.12.13
조회3,567

안녕하세요. 방탈 죄송해요. 



계약 만기 전 이사한 경우 월세 납부와 관련해서 궁금한 점이 있어서요. 최대한 조언을 많이 받고 싶은데 여기가 제일 인기있는 채널이다보니.. 답답한 마음에 올립니다. ㅠ ㅠ 


최대한 상황을 자세히 설명 드려야 정확한 조언을 받을 수 있을 것 같아서 길이 다소 긴 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상황>

원래 제가 월셋집에 거주하다가 계약 만료 전에 사정이 생겨 다른 곳으로 얼마 전에 이사를 이미 하였습니다.

 

최초 계약이고 만기는 아직 반년 넘게 남았어요. 그리고 전입신고는 안 했고 짐도 몇개 원래 집에 놔둔 상태입니다.

 

이사 가기 두달~한달 반 전에 집주인분한테 사정이 생겨 이사 간다고 말씀드리고, 임차인 구해 드리기로 했어요. 이사 가고 임차인 안 구해지더라도 월세도 드리기로 했고요. 그때는 좋게 이야기가 마무리 되는 줄 알았어요.

 

그런데 집 내놓고 나서서 집주인분과 감정이 상하는 사건이 연달아 여러개가 생겼는데요. 

 

그래도 집주인분께 피해는 드리지 않는 것이 당연하기에 이사 온 이후의 월세도 내고 있습니다. 최대한 다음 세입자 구하려고 할 수 있는 방법은 최대한 동원하고 있어요. 

 

그런데 최근에 집주인분이 갑자기 집 보러 오는 사람은 다 돌려보낼 것이며, 계약 만료 전까지 새 임차인을 안 받을 거라고 일방적으로 통보를 하셨습니다. 

 

 

 

<질문>

여기서 궁금한 점이 있는데요. 

 

1. 집주인분이 원래 다음 세입자를 구하기로 합의해놓고 일방적으로 다음 세입자를 안받는다고 입장을 번복할 수 있나요? 그렇다면 저는 그대로 받아들여야 하나요?

 

원래부터 새로운 세입자 안 받는다고 하셨으면 어쩔 수 없다고 생각했을텐데 원래는 합의를 해놓고 갑자기 자기 기분 때문에 안받는다고 입장을 번복하셨고요. 그래도 좋은게 좋은거라고 기분 달래드리니깐 다시 부동산에 다시 내놓으라 했다가 또 혼자 감정 상해서 다시 계약 만료까지 세입자 안받는다고 하고 왔다갔다해요. 아주 자기 기분대로 행동하세요. ㅠ 

 

 

2. 이런 상황에서 제가 월세는 남은 계약 만료일까지(약 6개월 동안) 계속 안 내고 계약만료 때 보증금 돌려받을 때 미납한 월세는 한꺼번에 차감해서 받고 싶은데요. 이런 것도 가능할까요? (그냥 맘 편하게 달마다 신경 안 쓰고 싶기도 해서요.)

 

 

3. 그런데 찾아보니 2개월 이상 월세를 미납하면 임대차보호법상 집주인이 임차인에게 계약해지랑 퇴거를 요청할 수 있고 명도 소송도 할 수 있다는 글을 여럿 보았는데요. 제가 2번에 질문 드린 것처럼 장기간 월세를 미납하여서 집주인분이 퇴거요청이나 명도소송을 하였을 때, 제가 받을 수 있는 불이익은 어떤 것이 있을까요? 나중에 보증금 받는데 차질이 생길 수 있을까요? 명도소송에서 제가 패소하면 소송비용도 제가 내드려야 하나요? (참고로 보증금 2000만원에 월세 50만원짜리 집입니다.)

 

 

4. 제가 계약 만료 전 이사를 했기 때문에 불리한 상황인 것은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최대한 제가 피해를 받지 않고 안전하게 보증금을 만료일에 받을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제가 조치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은 다 하고 싶어요. 혹시나 해서 집주인분이 만료일이 돼서도 악의적으로 돈을 돌려주지 않을까봐 걱정이 돼서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그리고 혹시 감정 상하는 일이 있었다는 말에 오해하실까봐 그런데.. 알고보니 집주인분이 동네에서 유명한 진상?이라고 해야할까요. 동네 사람들도 가까이 안 지내는 그런 분이시더라고요. (여기 동네 특성상 오래 사신 분이 많아요) 진짜 엄청난 투머치토커에 해야 할 말 못할 말 구분못하고 똑같은 얘기 계속 반복하는 그런 피곤한 스타일이에요. 
그래도 저는 평소에 집주인분이 잔소리나 싫은 소리 하셔도 어른이니깐 그냥 그러려니하고 넘기면서 잘지내려고 노력하며 살았고요. 집 나갈 때 참다 참다가 집주인 분한테 따박따박 대꾸를 한 적이 있어요. 따로 피해드리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제가 버릇없이 대들거나 그런 것도 아니에요.  솔직히 집주인 분이 화나신 것도 이해가 안돼요.. 자기는 기분나쁜말 잘도 하면서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