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이젠 사랑’ PD “20년만 맞선 주병진=귀한 사람, 섭외 1순위였다” (EN:인터뷰①)
쓰니2024.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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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전성호 PD가 주병진의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17일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전성호 PD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뜨거운 시청자 반응에 놀랐다"며 "형님, 누나 시집보내드린다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젠 사랑'은 사회적 명성과 지위,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인 주병진과 박소현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주병진과 박소현의 솔직한 결혼관과 진정성 있는 출연 의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병진과 호주 변호사 신혜선의 맞선 장면은 큰 관심을 끌며 유튜브와 네이버 영상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주병진은 11월 19일 발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의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전 PD는 "tvN이 메인 채널이 아니라 세컨드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이전에 방송했던 '회장님네 사람들'도 중장년층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주병진 씨처럼 화제가 되진 않았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주병진과 박소현은 시청자들에게 찐 중년의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병진은 2016년 라디오 ‘매일 그대와 주병진입니다’와 예능 ‘개밥 주는 남자’ 이후 약 8년 만의 예능 복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 PD는 “비슷한 타겟층을 겨냥했지만 화제성을 갖춘 인물을 섭외하고 싶었다”며 “주변에서 친근하지만 어딘가 안타까운 면모가 있는 주병진과 박소현 씨가 시청자들의 응원과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고 시청자들이 과몰입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전 PD는 중년의 사랑을 다룬 프로그램을 1년 전부터 기획하며 오랜 시간 섭외에 공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이 성립되려면 출연자들이 진심으로 임해야 한다. 주병진 씨가 출연을 결정하면 시작하자는 사인을 주고 작가팀과 논의했다”며 기획 과정을 떠올렸다.
사랑에 있어서 20년간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던 주병진은 출연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한다. 전 PD는 "방송도 오래 쉬고 계셨던 데다 '꼭 해야 되겠다' 이런 느낌보다는 맞는 옷이 있어야 하는 분이시다.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흔히 보이는 연애 예능하고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프로그램은 다큐적이기도 하다. '저 사람은 어떻니' 품평도 없다. 조금 다른 차원에 본인들의 삶의 가치과 고독이 잘 섞인 웰메이드를 만들면 어떻겠냐 의논했고, 그런 부분에 주병진 씨도 '도전해 보겠다'라고 하셨다. 실제로 외로워도 하셨고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 PD는 주병진에 대해 "중년 남성의 멋을 구현하기 쉽지 않은데 주병진 씨는 딱 뵀을 때 옷도 잘 입으시고 센스와 몸에 밴 애티켓이 돋보였다.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은 귀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프로그램 제목이 주병진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는 것. 전 PD는 "제목도 여러 가지 지어보고 시도해 봤는데 뭔가 딱 떨어지는 게 안 나와서 고민하는데 형님이 '이 제목 어떠냐'라고 하시더라.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 형이 진심이구나' 느껴졌다. 저희는 무조건 OK였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원 oni1222@newsen.com
[단독]‘이젠 사랑’ PD “20년만 맞선 주병진=귀한 사람, 섭외 1순위였다” (EN:인터뷰①)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뉴스엔 하지원 기자]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 전성호 PD가 주병진의 진정성에 대해 이야기했다.
12월 17일 tvN STORY 예능 '이젠 사랑할 수 있을까'(이하 '이젠 사랑') 전성호 PD는 뉴스엔과 인터뷰에서 "뜨거운 시청자 반응에 놀랐다"며 "형님, 누나 시집보내드린다는 마음으로 응원하며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젠 사랑'은 사회적 명성과 지위, 부의 여유까지 그 어떤 것도 부족함이 없어 보이는 완벽한 다이아 미스&미스터 연예인인 주병진과 박소현이 그들에게 부족한 딱 한 가지, ‘연인’을 찾기 위해 펼치는 맞선 프로젝트를 담은 예능.
프로그램은 첫 방송부터 주병진과 박소현의 솔직한 결혼관과 진정성 있는 출연 의도로 화제가 되었으며, 방송 이후에도 온라인에서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 특히 주병진과 호주 변호사 신혜선의 맞선 장면은 큰 관심을 끌며 유튜브와 네이버 영상 순위 1위를 기록했다. 또한, 주병진은 11월 19일 발표된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의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조사에서 1위를 차지하며 프로그램의 인기를 입증했다.
전 PD는 "tvN이 메인 채널이 아니라 세컨드 채널에서 방송 중이다. 이전에 방송했던 '회장님네 사람들'도 중장년층 반응을 이끌어냈지만 주병진 씨처럼 화제가 되진 않았다"며 폭발적인 반응에 놀라움을 드러냈다.
주병진과 박소현은 시청자들에게 찐 중년의 설레는 로맨스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주병진은 2016년 라디오 ‘매일 그대와 주병진입니다’와 예능 ‘개밥 주는 남자’ 이후 약 8년 만의 예능 복귀로 방송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전 PD는 “비슷한 타겟층을 겨냥했지만 화제성을 갖춘 인물을 섭외하고 싶었다”며 “주변에서 친근하지만 어딘가 안타까운 면모가 있는 주병진과 박소현 씨가 시청자들의 응원과 잘 맞아떨어졌던 것 같다”고 시청자들이 과몰입하는 이유를 분석했다.
전 PD는 중년의 사랑을 다룬 프로그램을 1년 전부터 기획하며 오랜 시간 섭외에 공들였다고 밝혔다. 그는 “프로그램이 성립되려면 출연자들이 진심으로 임해야 한다. 주병진 씨가 출연을 결정하면 시작하자는 사인을 주고 작가팀과 논의했다”며 기획 과정을 떠올렸다.
사랑에 있어서 20년간 마음의 문을 닫고 있었던 주병진은 출연에 대한 고민이 깊었다고 한다. 전 PD는 "방송도 오래 쉬고 계셨던 데다 '꼭 해야 되겠다' 이런 느낌보다는 맞는 옷이 있어야 하는 분이시다. 진정성 있게 접근하고, 흔히 보이는 연애 예능하고는 다른 차원으로 접근하겠다는 이야기를 나눴다. 우리 프로그램은 다큐적이기도 하다. '저 사람은 어떻니' 품평도 없다. 조금 다른 차원에 본인들의 삶의 가치과 고독이 잘 섞인 웰메이드를 만들면 어떻겠냐 의논했고, 그런 부분에 주병진 씨도 '도전해 보겠다'라고 하셨다. 실제로 외로워도 하셨고 그런 것들이 잘 어우러진 것 같다"라고 이야기했다.
전 PD는 주병진에 대해 "중년 남성의 멋을 구현하기 쉽지 않은데 주병진 씨는 딱 뵀을 때 옷도 잘 입으시고 센스와 몸에 밴 애티켓이 돋보였다. 보여줄 수 있는 게 많은 귀하신 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덧붙였다.
흥미로운 사실은 프로그램 제목이 주병진의 아이디어에서 비롯됐다는 것. 전 PD는 "제목도 여러 가지 지어보고 시도해 봤는데 뭔가 딱 떨어지는 게 안 나와서 고민하는데 형님이 '이 제목 어떠냐'라고 하시더라. 좋고 나쁘고를 떠나서 '이 형이 진심이구나' 느껴졌다. 저희는 무조건 OK였다"라고 비하인드를 전했다.
하지원 oni1222@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