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없는 사람은 죽어도 있는 사람을 이해 못하나봐요

쓰니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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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배우자 만날 때 참고하셨으면!

참고로 저는 반려동물이 없는 쪽에 속하는 30대 여성입니다.

 

남편은 20대 중반부터 같이 키웠던 고양이 두 마리가 있는데요,

연애 할 때는 저도 귀엽다고 생각했습니다.

그거야 아무래도 같이 사는 입장이 아니었기 때문이겠죠?

알러지 같은 특이 질환이 있는건 아니지만

고양이들 나이가 현재 15, 12세 …

잘 몰랐는데 이 정도면 노령묘? 노묘? 에 속하는거라고 하더군요.

사람도 나이가 들면 아픈 부분이 생기는데

동물이라고 다르지 않았어요

그래도 귀찮은 일은 전부 남편이 하니까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얼마 전에 판도라의 상자를 열어 버렸네요

네.. 지금까지 고양이 두마리에 갖다 쓴 돈입니다;

다른 허튼데 쓴거 아니라서 다행이라고 할까요?

얼추 계산해보니까 1년동안 약 세 달치 월급을 고양이들 병원이랑 약에 투자

자식처럼 생각하는 반려동물이라서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하고 넘기고 싶지만..ㅋㅋ

마음이 영.. 쉽게 따라주지를 않네요;

남편한테 이렇게 얘기 하면 매정한 여자 취급할 것 같아서

임금님 귀 당나귀 귀라고 생각하고 판에 써봅니다.

이런게 가치관 차이겠죠?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