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김영철 불화설 해명하더니 또 폭탄 발언 “하하 진짜 싫어해” (라디오쇼)[종합]

쓰니2024.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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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왼쪽부터 김영철, 박명수, 하하 (사진=뉴스엔 DB)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박명수가 불화설에 휘말렸던 김영철에게 사과한 가운데 하하를 향해 또 폭탄 발언을 날렸다.

12월 18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는 KBS 2TV 새 드라마 '수상한 그녀'의 정지소, 채원빈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오프닝에서 한 청취자는 "영철 씨가 아침 라디오에서 명수 님 너무 좋아한다고 전해달라고 했다"는 문자를 남겼다.

박명수는 "오해가 있다. 영철 씨 싫어한다고 농담한 걸 기사를 내서 영철 씨 마음을 다치게 했다. 너무 사랑하고 좋아해서 반어법으로 얘기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박명수는 전날 방송분에서 청취자들과 노래 앞부분만 듣고 제목을 맞히는 퀴즈를 진행하던 중 김영철 이야기가 나오자 "김영철이요? 개그맨 김영철이요? 싫어하는데. 되게 싫어한다"고 밝힌 바 있다. 그러면서 "기사 내주셔도 된다"고 덧붙여 불화설에 휩싸였다.

"진짜 싫어하면 어떻게 얘기하겠냐"며 김영철과의 불화설을 재차 해명한 박명수는 "진짜 싫어하는 건 하하 싫어한다. 하하는 싫어한다고 해달라. 부탁드리겠다"고 농담을 던졌다.

박명수, 김영철 불화설 해명하더니 또 폭탄 발언 “하하 진짜 싫어해” (라디오쇼)[종합]왼쪽부터 채원빈, 정지소, 박명수 (사진=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 캡처)

또 김영철을 향해 "영철 씨 오해하지 마라. 우리는 코미디언이니까 유머는 유머러스하게 받아들이는 게 중요하다. 영철 씨가 예전에 제 흉내도 내주고, 지금도 만나면 얼마나 재밌는지 모른다"고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게스트로 첫 방송을 앞둔 드라마 '수상한 그녀'의 주인공 정지소와 채원빈이 등장했다.

두 사람에 대한 남다른 팬심으로 사진 촬영까지 먼저 제안했다는 박명수는 특히 '이토록 친밀한 배신자'에서 한석규와 부녀 호흡을 맞췄던 채원빈을 향해 "근래까지 진짜 꼴 보기 싫어했다. 아빠한테 대드는 연기를 너무 잘해서 아비의 한 사람으로서 꼴 보기 싫었다"고 장난을 쳤다.

그러면서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할까. 나이를 여쭤봤더니 굉장히 어리더라. 드라마를 볼 때 허스키한 보이스를 갖고 있어서 30대 초반인 줄 알았다. 한번 꼭 뵙고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정지소 역시 박명수와 특별한 인연이 있었다. 정지소가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해 박명수의 '바보에게… 바보가'를 불렀던 것. 당시 정지소가 불렀던 노래가 라디오 부스에 울려 퍼지자 박명수는 "얘 미쳤네"라면서 정지소와 즉석 화음을 펼쳤다.

박명수는 "노래를 너무 잘하고 고음이 너무 예쁘다. 제 노래를 불러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극찬, 정지소는 "선배님 앞에서 이 노래를 들을 줄 상상도 못 했다"고 부끄러운 듯 웃었다.

한편 '수상한 그녀'는 할머니 오말순(김해숙 분)이 하루아침에 스무 살 오두리(정지소 분)로 변하게 된 뒤 다시 한번 빛나는 전성기를 즐기는 로맨스 음악 성장 드라마다. 18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
장예솔 imyesol@newse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