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하얀거 빼곤 볼거 없단말에 복수하고싶어요

ㅇㅇ2024.12.19
조회4,779


방탈죄송합니다.


타사랑 기간제로 협업하는 프로젝트가 있는데 거의 매일같이 붙어지내다보니 꽤 친해져서 끝나고 같이 맥주한잔 하러 갔습니다.


분위기도 좋고 다 좋았는데 연애얘기, 이상형얘기 이런게 나오다가 갑자기 그쪽 회사 대표님이 저랑 꽤 친해졌다고 생각했는지
xxx팀장님은 피부 하얀거 빼곤 볼거 없어요

라고 던지더라구요.




그말 하자마자 옆에서 다른분들이
맞아요 xx팀장님 진짜 하얗지~ 비법좀 알려줘요~
이러면서 그냥 웃으면서 흘러갔고 솔직히 저도 그 순간은 진짜 아무 생각 없었어요.

근데 왜인지 집에와서 곱씹게되고 짜증이 확 오더라구요.




물론 평상시에도 농담도 하고 그런 유연한 분위기긴 했지만 이제와 그거 기분나빴다고 하기도 애매하고, 그런데 가만히 넘어가자니 마주칠짜증나고.



나이많은 아저씨면 그 세대니까 그러려니라도 하겠는데 40살이에요. 요즘 마흔이면 젊은나이 아닌가요… 평소엔 말실수 하는 타입도 아니던데. 아 쓰다보니 또 짜증나네요.



뭔가 일 크게 만들기는 싫은데 기회만 오면 똑같이 맞받아쳐야 속이라도 풀릴거같아요.


인생 선배님들 .. 지혜좀 나눠주세요…
지금 쓰다보니 또 열받음.